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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43422
    작성자 : 휘월
    추천 : 10
    조회수 : 566
    IP : 125.137.***.10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6/01/04 11:40:02
    http://todayhumor.com/?sisa_643422 모바일
    세월호는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입니다
    음모론은 아무 근거도 없이 의혹으로 모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정황과 증거에 근거한 의혹이라면 이것은 합리적 의심입니다.
     
    [NocutView] 세월호 '국정원 지적사항'... 의혹만 더 키워
     
    세월호 취항식에 국정원 직원 초청됐다
     
    우선 국정원은 세월호 실소유주가 아니라면 전혀 신경쓸 이유가 없는
    세월호 선원들의 휴가까지 관리했음이 확인됩니다.
     
    거기다 세월호 취항식에 국정원 직원이 직접 초정되기까지 했습니다.
    이는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이 아닌지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증거에 해당합니다.
     
    사실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도 없죠.
    일국의 정보기관의 정보기관 소유의 비행기 하나, 배 하나 없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죠.
     
    여기서 우리는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기 하루 전인 4월 15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국정원, 간첩 증거조작 대국민사과
     
    세월호 침몰하기 하루 전 세워호 실소유주로 의심받고 있는 국정원의 수장인 남재준 워장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정리하자면 외국의 공문서까지 위조해서 간첩사건을 조작하려던
    국정원의 행태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이로 인해 국정원은 위기에 몰려 있었던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월호가 침몰하고
    특히 수학여행을 떠나 들떠있던 어린 학생들이 위험에 빠졌고
    이 학생들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모습을 만들어낸다면 
    국정원은 간첩조작 사건 국면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해서
    두달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서도 정권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거죠.
     
    김지영 감독 “세월호 침몰 전 지그재그 운항”
     
    세월호가 침몰되기 전 지그재그로 운항해
    일부러 고의침몰을 의심할만한 정황 역시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통해 나왔고요.
     
    또한 다들 아시다시피 언론에서는 전원구조라는 최악의 오보가 나갑니다.
     
    즉, 세월호를 고의침몰한 이후 학생들은 구조하는 것이 애초에 가지고 있던 계획이었으니
    이 계획에 따라서 언론에 전원구조라는 내용을 흘린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저는 이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뭔가 틀어지게 됬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애초에 세월호는 일본에서 20년 가량을 보냈을 정도로 낡은 배였고,
    이명박 정부가 선박연령 제한을 완화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수입 자체가 불가능한 배였으니까요.
     
    누군가는 국정원이 세월호를 고의로 침몰한 후 고의로 학살했다,
    즉 고의침몰과 고의학살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배를 고의로 침몰시키는 것까지는 몰라도 학생들을 전원 죽이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나 큽니다.
    거기다가 불과 두달 뒤에 지방선거까지 앞두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즉, 애초에 처음부터 고의침몰 후 학살을 계획한 것이 아니라 처음 세운 계획은
    고의침몰 후 전원구조였으나 이 계획대로 실행하다 어긋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의혹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정황은 바로 세워호가 침몰하는 다급한 상황에서
    굳이 선원은 국정원에게 통화에 세월호의 상황을 국정원에게 보고했다는 것입니다.
     
    정홍원 총리 "국정원, 선원에게 보고받아"…왜 감추려 했나
     
    그리고 해경은 침몰하는 세월호에 도착하자마자 단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조타실로 접근해 선장과 선원들을 빼옵니다.
     
    해경은 선원인지 몰랐다고 했지만 해경과 선원이 남아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조타실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물체를 옮기는 것 또한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나옵니다.
     
    [단독] 세월호 선원들, ‘의문의 물체’ 들고 나오는 영상 첫 확인
     
    정리하자면,
    애초에 국정원이 세운 계획은 자신들이 실소유로 있던 세월호를 침몰시킨 후 승객들은 전원 구조하여
    간첩조작 사건을 덮고 두달 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권의 지지율도 상승시킬 계획이었으나
    이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계획이 틀어지게 되었고 결국 해경은 배가 침몰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세월호 운항기록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검은 물체와 함께 선장과 선원들만 빼온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실소유주가 아니라면 지적할 이유가 없었던 국정원 지적사항,
    배가 침몰하는 다급한 상황에서 굳이 국정원과 통화한 선원,
    누가 흘린 건지 지금도 불분명한 언론의 전원구조 오보와 침몰하기 전 수상한 지그재그 운항,
    세월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조타실에 들어가 선장과 선원들을 먼저 구한 해경,
    배가 침몰하는 다급한 상황에서 조타실에 들어가 의문의 물체를 들고나오는 영상까지
    이 모든 정황을 보고서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의심에 불과합니다.
    저는 "그렇다"라고 단언해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아닐까"라고 의심된다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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