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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432
    작성자 : anti-BabyAct
    추천 : 1
    조회수 : 930
    IP : 125.135.***.20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0/07/24 05:16:42
    http://todayhumor.com/?panic_6432 모바일
    가위에 대하여.
    공포게시판 정말 좋아해요ㅎㅎ
    그런데 사진이 있거나 영상이 있는 게시물은 극도로 무서워서
    쳐다보질 않습니다.
    글 읽는건 정말 좋아해요.
    ㄹ렌시아님이나 사이비 퇴마사님 등 여러분들이 글 쓴 것 정말 재밌어요.

    가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해요.
    제가 워낙 신경을 잘 쓰는 성격이예요.
    이리저리 생각을 너무 많이하는 탓에 살도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되었지요.
    1990년대 말 초등학교 2~3학년 쯤이었을 때는 학교 부적응으로 과민성이 조금 심했는데
    집에서 자고 있으면(TV보고 10시~11시 넘어서 잤어요)
    가위가 계속 눌렸어요.

    그 땐 그게 가위인지도 몰랐지요.
    귀신은 붙지 않았는데, 수학의 기형학적인 도형? 이라고 해야 하나...

    예를 들자면 맨 왼쪽에 하나의 면이 있었는데 대각선으로 두 개로 늘어나고
    두 개에서 네 개로 늘어나고 네 개에서 또 늘어나고...
    결국에는 잠이 든 상태에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와 같은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게 짧다면 일주일 연속이고 장기적으로는 3년 쯤 나타났어요.
    소위 말하는 키 크는 꿈 같죠?ㅎㅎ
    근데 몸이 움직이지도 않고 자고 일어나면 이마에 식은땀만 나고
    잠이 든 것 같지도 않으면서 괴로웠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난 후
    그 증상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 자체는 귀신이 눈앞에 나타남으로써 공포를 심어주는 가위라기보단 악몽이었어요.
    하루하루 자는게 힘들었지요.


    그러다가 대학교 1학년 때 가위가 눌렸습니다.
    아버지가 서울에 잠시 올라가셔서 안방에 잠자리가 비었는데
    TV보기 딱 좋은 자리였지요.
    어머니는 장롱이 있는 벽쪽에 주무시고
    저는 누워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잠이 들었어요.
    저는 야행성인데 말이죠. 너무 일찍 잠에 빠진 거죠.

    얼마나 지났을까...
    몸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가위에 눌렸구나.' 직감이 갔습니다. 저는 영적인 존재를 믿거든요.
    그런데 저는 바닥에 등을 완전히 눕히지 않은 상태였어요.
    왼쪽으로 뉘어 잤거든요. 어머니 쪽을 바라보고 잔 상태에서 가위가 눌렸어요.

    [여기서 잠깐]
    저랑 한살 차이나는 친형은 저랑 달리 귀신이 달라붙는 가위가 많이 눌렸었는데
    형은 가위가 눌릴 때마다 사람은 안 보이고
    동공이 초록색으로 빛나는 영롱한 두 불 빛만 보이면서
    '끼끼끼끾끼기긱기ㅣ기긱'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팔도 안 움직이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그 상태로 가위 풀릴 때까지 눈뜨고 저항했다 합니다.

    [다시]
    저는 일단 갑자기 일어난 상황이라 무서워서 눈은 뜨지 않고
    몸을 움직이려했는데 마비 상태더라구요.
    1분이나 지났을까. 눈을 떴습니다.
    제 눈 앞에는 귀신은 커녕 이상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다만 감기몸살에 걸린 듯한 음산한 기운이 방에 둘러져 있었지요.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왼쪽으로 치우쳐 가위에 눌린 몸을 오른쪽으로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욕을 하면서 말이지요.
    목소리는 안 나왔어요.

    '아, ㅅㅂ. 이거 놔라. 빨리'

    더 말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마비된 몸을 돌리고 곧바로 앉아서 불을 키지도 않은 채
    방 안에 들어오는 불빛만으로 시계를 봤어요.
    밤 11시 37분... 엄청 애매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난 시각이었지만
    제 몸은 6시간 이상을 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저의 코에서 무언가가 곧바로 쏟아집니다.
    쌍코피는 아니었지만 후두두둑 쏟아지는 거예요.
    귀신하고 싸웠다. 잘 싸웠다.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피곤하면 귀신도 보지 않은 채 가위에 눌릴 수도 있나'하고 생각이 듭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와 대학교 여후배가 직접 경험했던 가위눌림에 대한 이야기가 두 가지 더 있는데,
    제 이야기만 거창하게 써서 너무 길어졌네요.
    요약해보면 그리 길지도 않은 이야기인데 말이죠.ㅋㅋ


    그런데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5살 차이나는 여동생은 옆집에 사는 사촌 집에서 잤고
    형은 군대에 가서 집에 없었고
    어머니는 정말 정확하게 위치 하나 바뀌지 않으신 채 그대로 숙면 중이셨는데
    밤 10시쯤에 켜져있던 형광등이랑 TV는 누가 끈 것일까요...
    저는 왜 기억을 잃은 채 잔 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저는 제 옆에 보호령이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anti-BabyAct의 꼬릿말입니다



    前_LyricalBlue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07/24 14:43:50  211.204.***.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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