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를 아무 음악지식없이 독학으로 배운지 4년째되는 이십대 남자입니다.

저는 다들 어릴때 한번씩 배운다는 피아노도 배운적없고 악보도 타브악보말고는 볼줄모릅니다

독학이래봤자 체계적으로 책을보며 배운것이 아니라

그냥 치고싶은 곡이 있으면 유튜브에서 강좌나 코드등을 보고 따라하면서 치기 시작한지 4년차네요.

그래도 꽤 열심히 한지라 이제 못치는 곡도 없고 다양한 테크닉도 구사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요즘 들어 회의감이 드는점은 주변에 저랑 비슷한 기간동안 기타를 배운사람들은 이쯤되면 악보없이 유명한 노래에 어울리는 코드를 알아서 찾아 연

주하거나 른 코드를 마음대로 섞어서 치기도하고 또 다른 사람이 커버한 곡같은것들을 귀로 듣고 코드를 따는등 여러가지 일들을 할줄 아네요..

저는 음악이론없이, 이해하는것없이 그냥 손가락을 움직이는것만 숙련시켰단점에서 요즘 답답함을 느끼고있어서

저도 위에서 말한것처럼 노래 멜로디를 알면 그것에 어울리는 코드를 알아서 연주할 수 있거나 노래를 듣고 코드를 따거나 또 간단한 작곡이나 편곡같

은 것을 하는 법을 배우고싶은데 어떤걸 배우면 좋을까요? 피아노를 배우면 기본적인 음악지식이 쌓일까하는 생각에 피아노 레슨을 받을까, 혹은 실용

음악학원같은데서 미디작곡을 배울까, 혹은 음악이론책들을 읽어볼까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오선악보에서 도레미파솔도 읽지못

하는 사람이 실용음악학원에서 작곡을 배워서 도움이 될까란 생각도들고 또 책으로 공부하자니 어떤책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독학으로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질문을 요약하자면 기타를 독학으로만 4년 배운사람이

노래를 듣고 코드를 따거나 자유롭게 코드를 변형 및 편곡하고, 또 연주하면서 이 코드가 왜 여기서 쓰이는지 어떤역활을 하는지

등등 기타를 이해하면서 치고싶다면 어떤것을 공부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