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평화기행 <나비의 꿈>
기간 : 2014.6.23~7.9
인원 : 오십명 목표
여행방법 : 자동차 여행
연락처 : [email protected]
방문 나라 : 프랑스, 독일, 벨기에, 체코
참가비 : 350(왕복비행기값, 도시별 이동비, 숙식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행사를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작년 추석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입증하는 역사의 산증인이자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희(정대협) 활동가들이 프랑스를 방문해 일주일 가량 유럽에 머물며
수요시위와 라디오 인터뷰 등을 비롯해 외교부,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엠네스티 등을 방문하며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증언했습니다.
이번 평화기행은 바로 그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이 뉴스를 보고 미래세대의 젊은이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할머니의 노력이 빛을 보기가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유럽평화기행<나비의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50명 목표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1,2차 세계대전의 상흔들이 고스란히 유적으로, 사람들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구요,
그런 유럽에서 전세계인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겪은
전쟁의 아픔을 알리고 평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할 예정입니다.
유럽평화기행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고 캠프사이트에서 숙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알뜰하게 책정된 참가비에는 기본 도시들을 이동하는 유류비와 통행세
그리고 숙박비까지 모조리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문화를 제도적으로 키우고 있고 상대적으로 기본적인 복지혜택이 고루 갖추어진 유럽사회는
휴양문화가 아주 발달되어 있어서 마을마다 캠프사이트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행이 곧 교육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보편화되어 있고,
거리에서 캠핑카와 캐러반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캠프사이트에는 샤워장, 화장실, 세면대, 세탁기, 조리장 등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
카페, 레스토랑, 펍, 수영장, 탁구장, 테니스장을 비롯한 문화체육 시설까지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있습니다.
거실이 있는 텐트를 이용한 숙박과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은
무거운 짐들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평화기행에 딱 맞는 획기적인 방식입니다.
기간동안의 식재료비도 참가비에는 모조리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나흘에 한번씩 대형마트에서(기본 식재료비 지급) 장을 보고 음식을 해서 먹습니다.
현지에서 구입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레스토랑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우리 입맛에 더욱 맞게
(유럽에서 먹는 유럽음식 생각보다 우리 입맞에 안맞습니다...ㅠㅜ)
외국음식을 해먹을수도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음식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은
알뜰함과 추억 두가지를 함께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여행 중간중간 진행되는 운동회, 요리경연대회, 월드컵(벨기에전)관람 등
우리의 단합을 위한 활동도 빠질 수 없겠지요^^
비록 일반적인 유럽관광이나 여행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장소들을 방문하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유럽의 문화나 역사를 함께 공부하고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며
지구촌 모든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 될 이번 평화기행에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궁금한점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48시간 대기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