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자 :
기계 맘에 안들어 다 빼고 투표소 수개표 하자.
김어준이 맞든 틀리든 기계가 싫으니까 수개표 하자고.
과게 유저 너희들이 하는 말 다 알아 들었고 지금 방식에
문제가 없는 것도 알지만 기계가 싫으니까 무조건 수개표 하자고.
과게 유저 :
김어준은 틀렸고 지금 방식에 문제 없어
지난 대선과 이번 대선 K값만 봐도 알 수 있는 거야
수개표도 여러 문제가 있어서 검증 없이는 바꾸면 안돼
의 무한 반복이죠. 똥이 싫다는 사람한테... 똥의 장점을 알려준다고 그 사람이 똥을 좋아할 까요?
과게 유저는 음모론자의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선에서 끝나야 되요.
왜냐하면 선거 방식을 관리하는 건 음모론자도 과게 유저도 아니기 때문이죠.
과게 유저는 음모론자를 구박할 게 아니라 음모론자와 같이 선관위에 요구 해야하는 겁니다.
"선관위가 일 잘하고 있는 건 알지만 음모론자의 원성이 심하니 저들도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라"고 말이죠.
왜 유권자가 선권위를 옹호하는 거죠...? 입장 바꿔서 비교해 봅시다.
선관위가 음모론자의 말만 듣고 투표소 수개표를 한다고 하면 과게 유저는 어떻게 할 것 같나요?
바꿀 이유가 없으니까 당연히 반대하겠죠.
그러면서 선관위가 잘못하고 있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바꾸면 안된다고 주장하는데
같은 유권자인 음모론자들이 선과위를 옹호하는 있어요.
문제가 해결 될 것 같나요?
자신이 어떤 입장이든 선관위 직원이 아닌 이상 선관위를 옹호하는 건 유권자가 할 일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