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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휴지.
그리고 폰.
똥을 싸는 동안 그 무료함은 핸드폰으로 치유가 가능함.
그날도 여느 때와 같이 난 똥을 싸며 오유를 즐기고 있었음.
참으로 재밋게.
그리고 난 폰을 허벅지에 올려놓은 채 휴지를 돌돌 감아 엉덩이를 닦았음.
보드라운 감촉이 머리의 전두엽까지 느껴지고 오유는 더욱더 재밌어졌음.
그때, 난 콧물이 코 너머부터 흘러나옴을 느꼈음.
연신 들이켰지만 콧물은 친구를 데리고 더욱더 거센 파도처럼 밀려왓음.
결국 휴지로 코를 풀어야겠단 생각에 그만....
똥을 닦은 휴지로 코를 풀었음....ㅅㅂ.....
존나 사람은 두가지 일을 동시에 제대로는 할 수 없던 거임.
존나 코의 양쪽에 똥의 따스함이 전해지고 콧구멍을 시작으로 후각신경을 타고 온몸에 퍼지는 똥향은 참으로....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음.
난 황급히 세면대에 물을 틀어 코를 닦고 비누로 거품을 내 콧속까지 닦아냈음.
근데 이게 생각치도 못하게 엄청 따가운 거임.
똥내는 계속나고 비누때문에 코는 따갑고.
존나 서러워 눈물이 났음.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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