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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좋은노래라 해도 첨 들을땐 물론이고 두 세번까지는 그냥 그저 그렇게 들립니다..
지루해서 그냥 그만듣고 싶을정도로 말이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노래가 좋아집니다..
제가 일반인이면 상관이 없는데 실용음악 기타 전공하려는 고3 이에요..
저런 고민도 그렇고 이것저것 음악적인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이젠 좋아하던 노랠 들어도 좋은걸 잘 못느끼겟고 그냥 익숙한 노래라고만 생각되네요..
더이상 좋은노래도 귀에 안들어오고요..
음악이 별로 좋질 않다보니 내가 왜 음악을 하나, 이대로 공부처럼 음악을 해도 될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연습도 안하게되고.. 지금은 일주일째 기타를 안잡고 있습니다...
뮤지션은 연습으로만 만들어지는게 아니라며 합리화하고.. 진짜 저 병신같네요..
첨에 전공 시작할때도 그렇게 음악이 좋아서 한건 아닌거같아요.. 공부보다 나으니깐 한거같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은 연습한다고 자퇴까지 해버렸네요.. 요즘은 먹고.. 자고.. 오유하고..게임하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생각나는 것들을 막 적어놓으니깐 두서가 없네요.. ㅎㅎ
무슨 고민해결 해달라는건 아니에요 ㅎㅎ 이렇게라도 속에있는걸 정리해보니 그래도 맘이 쪼끔 나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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