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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이십대 중반에 접어든 평범한 남성입니다.
저는 이십대 초반까지 173cm에 최고 98kg까지 나갔던
거의 평생을 뚱뚱한 사람으로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그냥 막연하게 '아 나도 멋진 옷좀 입어보고싶다.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뭐 평생 컴퓨터 게임이나하고 친구들이랑 놀기나하던애가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이 있을리가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단순무식하게 생각했습니다.
' 아는 것 부터 조금씩 해보자 ! '
처음엔 목표를 높게 잡지 않았습니다.
하루 팔굽혀펴기 10개, 윗몸일으키기 10개
운동효과 그런거 기대없었습니다. 그냥 버릇을 들이자
이런 생각으로 첫 일주일을 그렇게 보내고 그 다음주엔
15개/15개 이렇게 점차 늘려갔습니다.
평생 써본적 없던 근육의 꿈틀거림이 즐거웠던건지 그렇게 수를 점차 늘려나갔고
나중에는 셋트를 나눠서 팔굽혀펴기 200개 윗몸일으키기 200개씩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괜히 거울로보면 조금씩 조금씩 내 몸이 변화가 느껴지는것 같더군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유산소니 웨이트니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만 했는데도
살이 조금씩은 빠지는것 같고ㅎㅎ 그러다보니 운동에 재미도 붙게되었고, 더 배워보고 싶어졌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연습해보고, 헬스장도 끊어서 해보고 돈이 없어 개인PT같은건 받아본적이 없고
그저 독학으로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근 2년만에 몸무게 25kg을 감량했습니다. 저의 게으른 성격과
처음 운동에 습관을 들이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2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성취감은 정말 이루 말할곳이 없었습니다.
약 1년전 최고로 몸상태가 좋을때는
체지방율 8%까지 나갔었습니다. 어딜가든 몸짱소리를 듣고
친구들 가족,친척들 모두들 신기해하고 감탄하던 모습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이어트는 정말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위에 두서없는 뻘글은 집어치우고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1. 운동에 습관을 들이자
(하루에 무엇이든 한개든,열개든 일단 꾸준히 하자 오히려
처음부터 무리한 횟수와 운동량은 습관을 들이는데 방해만 됩니다.)
2. 너무 몸무게에 연연하지 말자
(저의 얕은 지식으로 말씀드리자면 근육은 지방의 약 3배의 무게를 가진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몸무게가 많이 줄지않아서 운동의 효과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인바디 라는 체지방 측정도 몰랐고요
몸무게는 많이나가도 좋습니다. 몸무게 적은사람보다 근육량 많은사람이 甲입니다)
3. 살이찌지않는 몸을 만들자
(위에 말씀드린 근육량, 사람이 하루 기초대사량이 있습니다 그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많아지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은 올라갑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기초대사량 2000칼로리인사람과 3000인 사람이 2500칼로리의 음식을 먹는다고 하면
2000인 사람은 에너지가 남고 3000인 사람은 모자라겠죠? 2000인사람은 쪄도 3000인 사람은 숨만쉬고 먹기만해도 몸 자체를 유지하는 에너지가 3000이기 때문에 살같은건 찔수가 없습니다)
4. 작은 목표를 세우자
(뭐.. 대단한것 없습니다. 첫달에 3kg을 빼자!, 좋아하는 사람에게 멋진모습으로 나타나자, 건강해지자
등등 작은 목표를 세우는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아..여기까지...
글재주도 없고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해서 너무 두서없이 써내린것 같네요..
그냥 요약글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전문 지식은 없으나 제가 아는대로는 적은것 같네요.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늦은시간에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