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프로게이머들이 지금 특성을 어떻게 들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프리시즌의 진리는 역시 프로게이머가 하는대로 따라가는게 제일 좋죠
어찌됐든 빨리적응하는팀이 유리한만큼, 팀차원에서 피드백도 충분히 있을테니까요
단지 우리는 그걸 이해하고 따라하느냐..
그냥 하니까 멋모르고 똑같이 따라하느냐.. 이 차이겠지용`_`a
일단 세명의 선수를 참고했습니다
sk 뱅기선수, 페이커(정글했던판 특성), 엠비션..
이렇게 세선수가 18/0/12 특성을 쓰고있더라구요
물론 결의에서 선수들간에 한두개정도는 다른걸 찍고있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안정된 특성같네요
그리고 시작템은 마체테+충전물약이 가장 좋은거같아요 저는..
첫바퀴를 돌고 3캠프후에 바로집을가면 당연히 안좋겠지만,
끝나버린 전시즌도그랬었는데 요즘 첫귀환과 두번째 귀환타이밍때까지가 정글이
초반 영향력을 가장 크게줄수있는 구간이 아닌가생각되어집니다
다만 이제는 3렙갱을 가게된다면 실패시에 리스크가 너무 커진거같더라구요
정글몹들이 경험치를 적게주고, 돈수급도 안되기떄문에 레벨링이나 아이템수급면에서
애매해질수가있어서..
뭐랄까 초반에 확실한 각이아니면 어차피 와드도 시작부터 충전식와드를
쓸수있는점도있고하니 뒤만 봐주면서 어느정도의 초식처럼 안정된 초반 정글링을 통한
빠른 마체테의 추적자업글과 사냥꾼의물약으로 업글하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단계에서는 정글러가 첫템을 마체테+충전물약 그리고 사냥꾼의 물약을 쓰는지,
아니면 기존대로 그냥 빨간물약을 쓰는지 여부가 프리시즌패치를 어느정도 이해한 정글러인지,
아닌지를 판단할수있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패치에서도 아예 대놓고 정글러를 위한 물약이다 라고 적혀있듯이 사냥꾼의물약은
왜 경비대와 마체테의 돈수급을 삭제했는지 이해할만한 아이템입니다
정글캠프1개를 먹을때마다 1개의 물약이 충전됨으로써 그냥 정글돌면서 계속 물약을 먹고다닐수있는데다
소규모교전후에 체력이 많이없어지면 5개의 물약을 한번에먹고 정글링하면서 충전되는물약으로
다시 체력을 회복한후에 레벨링에 좀더 주력하거나, 갱을 다시 시도할수있는,
말 그대로 유지력면에서 경비대보다도 우월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피가없어서 강제로 집에귀환해야하는 횟수가 줄어드는만큼,
추적자강타를 들고있으면서 경비대까지 가지고있는느낌입니다
다만, 이번 특성은 직관적인 방어특성이 없고, 방어특성이라고볼수있는 결의에서도
대부분 추가방어력 ( 기본방어력을 올려주는게아닌, 룬이나 아이템등으로 올라가는방어에 비례해서 올라가는%방어)
이나 효과, 회복력같은 유지력에 도움주는 방어형특성이 대부분이라..
내가 잘컸어도 비교적 잘크지못한 상대라이너에게 여전히 강력한 데미지를 받을수있는점이있는거같네요
이건 유리한쪽에는 게임을 쉽게 터트리지못하게, 불리한쪽에는 역전을 좀 더 수월하게할수있는 요소인거같습니다
특히나 대회에서 20분이 지나도록 2~3킬 정도만 나는걸 없애고 비교적 서로 죽고죽이는 모습을
활발하게보여줘서 대회에서 보는재미를 더해줄것도같네요
가령 전시즌이라면 물리방어력상승- 치명타방어력상승 or 마법방어력상승-광역마법데미지감소
같은 좀더 직관성있는 방어특성이있었는데 말입죠..`_`
필수요소였던 무자비와 위험한게임은
전시즌처럼 오펜스특성중간에 무조건 거쳐가는 특성트리가아닌 이번프리시즌처럼 따로 유틸적인면이강한
책략에 있을경우 전시즌만큼 필수특성은 아닌거같네요
결의쪽의 인내심과 룬감옥 특성이 워낙 효율이 좋아보이기도하구요
무튼 계속 바뀌겠지요..수정도되고, 없어지는것도있고, 새챔프도 나오고...첫날이래봐야..`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