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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남자와여자가 싸울때 서로가 생각하는것들'에 여자입장만 있어서 남자입장도 써봅니다. 

대부분 여자들이 다툼을 없었던 일로 하는게 아니라, 
짚고 따져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계속 싸우자는게 아니라, 
속상했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풀고 싶어하고 있는거 남자들도 안다. 

하지만 남자는 감정적으로 이해를 하고 왜속상한지 이해를 해주기보단 
시시비비를 가려서 어떤게 잘못됐는지 그런걸 풀고 이해를 하기를 원한다.

남자,여자중 한쪽이 잘못했을때도 마찬가지인데 남자쪽이 잘못했을땐 여자는 화를 내고 감정이
 풀린다음에 이유를 듣지만 여자쪽이 잘못했을땐 남자는 이유부터 듣고 화를 내거나 이유가
 합당하면 화를 삭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남자는 여자들 처럼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이해를 해줄 수가 없다.

화성인 남자, 금성인 여자 하듯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싸움말고 다른예로 들어도 마찬가지다

여자친구가 직장에서 잘못해서 상사할때 깨지고 하소연하는 상황이라고 치자.

남자친구는 '니가 잘못했네' 이래 말하거나 생각할것이다.
물론 여자친구는 자기편안들어준다고 화를 내지만 남자입장에선 절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것이다.

속상한 것에는 위로해줄수는 있지만 여자친구가 잘못해서 혼난 일에 직장상사를 같이 
욕해주기를 바라는건 남자입장에선 이해할수가 없는 일이다. 
단지 그러는척 해줄뿐이지.


남녀가 싸울때도 대화로 풀고나갈려고 해도 시시비비를 가릴려는 남자와 감정적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여자, 둘은 대화방식이 다르기때문에 오히려 더 여자 화만 돋구게된다.

남자는 '어떤어떤게 잘못했잖아' '거기서 그러면안되지' 하면 
여자는 '그런것도 이해못해줘?' '남자가 왜그래 속이좁아?'하며 더 상황이 악화된다.


결국엔 남자는 제일 편한 여자가 화풀릴때까지 기다리고 나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아니면 그냥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넘어가는 것이다.
 고민게시판에 올라오는 남자 연애고민글에 이런것도 이해해주는거맞냐고 
많이 올라오는 이유가 이런것 때문이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