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정도 오유 끊었는데 그래도 안 생기더라고요..

안 생겨요..

그래도 오유 고마워요

오유 덕분에 좋은 오유인 언니랑 더 친해질 수 있었거든요ㅋㅋㅋ

작년에 공부 시작하면서 독서실에 있는 스터디에 참여하게 됐는데

같이 스터디하고 밥 먹는 언니가 오유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빵 터졌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오유인 만나니까 정말 반갑더라고요ㅋㅋ

서로 “안 생겨요..”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그 언니 덕분에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해왔고

지금도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언니 즐겁게 해드릴 일이 없나~ 하고 고민하다가

언니가 오유 눈팅하다가 제 글 보면 빵 터질 것 같아서 다시 오유 컴백했어요ㅋㅋ

오랜만이라 감이 떨어졌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하하 제 감은 아직 안 죽었을 겁니다ㅋㅋㅋㅋㅋ 하하하하 글 갑니다~~~

Bakingㅋㅋㅋ 케이크 만드는 글은 chapter(3)에 있어요~ 스크롤 쭉 내리세요ㅋㅋㅋㅋㅋㅋ

(1), (2)도 음식 관련된 이야기에요ㅋㅋㅋㅋ

<오유인 두 사람 이야기>

(1)  2012. 12. 25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좋은 날이에요!

뭐 꼭 커플만  그 날에 맛난 거 먹고 밖에서 노는 건가요?

노노 아니죠~~~

그래서 언니와 저는 크리스마스 날 

여자 둘이서 블랙스미스에 갔어요^^

일행 더 없냐고 묻던 직원의 표정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거리는 물론, 식당 안도 다 커플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언니랑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ㅡㅡㅡㅡㅡ^ㅎㅎㅎㅎㅎ

사진이 맛없어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ㅋㅋㅋ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망고를 먹었어요~

하지만 생망고를 처음 먹어보는 우리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에 빠졌죠..

그래서 사과처럼 손으로 반으로 쪼개서 먹기로하고 제가 쪼겠죠ㅋㅋ

잉................?      물컹????   

망고 안에 뭔가 딱딱한 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했..... 쪼개지기는 개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머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짤지도 몰라.....

결국.... 씨만 남을 때까지 갈비 먹듯이 뜯.어.먹었습니다....

(망고가 이런 음식인지 몰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013. 1. ??

언니가 귤을 줬는데

갑자기 제 손 끝이 펜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귤에 생명을 불어 넣어줬죠..

히히 귀여운 귤~~~♥

하지만... 귤은 생명을 다해갔고..

제가 준 생명이기에 제가 거둘 수 밖에 없었죠...

ㅠㅠ 웃지마....   내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ㅠㅠㅠ

(3) 2013. 2. 23 (토)  케이크를 만들자~

언니랑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는데

항상 완벽을 추구하는 저는

성공적으로 스펀지를 굽는 방법부터 아이싱 방법까지 철저하게 공부하고 준비했죠.

이 정도 비주얼은 아니더라도ㅋㅋㅋㅋㅋㅋㅋㅋ 만족할만한 아이가 나올 거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어요ㅋㅋㅋ

오븐은 없었지만 ~  엄마의 사랑 홈쇼핑표! 오븐 비슷한 걸로 빵을 굽고~~

신선로에 두부를 올리듯이~ 조심스럽게 딸기를 올려주고~

아이싱을 시작~! 생크림으로 스펀지를 매끄럽게 덮어주는게 Point!!

..........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