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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만 남서쪽으로 동경 129°06′, 북위 35°05′에 위치하며, 면적 13.91㎢, 해안선 길이 29㎞이다. 섬의 모양은 북서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2개의 가파른 산지로 이루어졌다. 섬의 대부분은 북서쪽에 있는 봉래산(蓬萊山, 395m)이 지배하고, 남동단은 태종산(太宗山, 250m)으로 되어 있다.
<영도 봉래산: 태종대만 가지 말고 여기도 가보고, 목장원이라는데 가서 고기도 먹고 오심 좋아요>
<봉래산 둘레길 : 산 좋아하시는 분 영도 한바뀌 돌면서, 영도 바다를 훤희 보실수 있음>
산지는 남서 사면이 급경사이고 북동 사면이 완만한 경동지형을 이루고 있다. 해안 또한
남서가 직선상의 해안으로 높이가 거의 100m에 달하는 해식애로 되어 있는 데 반하여 북동부는 소규모의 만입이 발달하여 대조를 이룬다. 이곳은 해양성기후로 1월 평균기온이 3.6℃, 8월 평균기온이 26.2℃이고, 연 강수량은 1,598㎜이다.
<부산 내륙과 연결된 영도의 지도>
온화한 기후이어서 후박나무·생달나무·개산초나무·동백나무·사철나무 등의 상록활엽수가 자생하고 있다. 섬 전체가 시의 1개 법정구로 되어 있으며, 행정동 17개와 법정동 21개가 있다. 인구는 5만 8743명(1998년 현재)이다.
<봉래산 둘레길 편백나무숲 정경>
북동부 해안에 있는 일촌의 자연촌락을 제외하면 높이 200m까지 도시화가 되어 있고, 부산 시청과 마주보는 북서 해안은 일제 강점기의 도시계획에 따라 도시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직교식 가로망이 잘 갖추어져 있다. 최근 불량 주택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어 봉래산의 등고선을 따라 고층아파트 및 연립주택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지목별 토지 이용을 보면 임야 418.5 ㏊, 논 0.05 ㏊, 밭 0.01 ㏊이다. 이곳은 우리 나라 수산업 진흥의 전진기지이어서 수산 관계 기관이 많으며, 크고 작은 조선소가 밀집하여 있어 우리 나라의 핵심적 조선공업단지의 하나를 이룬다. 이 밖에 수산 가공업·어망 제조업이 발달하여 있다.
<희망버스 기억나니? 영도 한진 조선소 정경>
총 294개의 공장이 있으며, 이 중에서 조선소와 관련된 기계공업이 202개로 전체의 69%나 차지한다. 또한 이곳은 원양어업 및 연근해어업의 전진기지로 많은 어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무동력선도 약간 있다. 우리 나라 수산 및 해양 교육의 본거지이기도 해 한국해양대학교·국립수산기술훈련소·한국어업기술훈련소 등이 들어서 있다.
< 섬(조도) 하나가 대학교인 한국해양대학교의 정경 : 예네 해사대는 배타고 세계일주로 졸업여행감>
1998년 현재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7개교와 대학교 2개가 있다. 1934년 11월과 1981년 1월에 각각 개통된 영도대교(影島大橋)와 부산대교(釜山大橋)로 부산의 도심지와의 교통이 편리하다.
< 일제때 영도다리의 모습 : 다리를 들었다 놨다가 가능했다. >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 눈물의 영도다리>
남동부에 있는 태종대는 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울창한 난대림으로 덮여 있는 관광 명소로, 부산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서울내기들 부산가면 꼭 가보는 곳 : 태종대>
특히 영도등대가 자리잡고 있는 신선대(神仙臺)는 기암괴석이 즐비한 경승지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성취한 태종무열왕이 궁인들과 함께 잠시 쉬고 간 곳이기도 하다.
영도는 예로부터 말 사육장으로 유명하여 목도(牧島)라 부르기도 하였고, 이곳에서 사육된 명마가 빨리 달려 그림자조차 볼 수 없다는 데서 절영도(絶影島)라 부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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