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이 수컷과 성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것일테죠...
생물학적으로 장애가 있는 것이고...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이 힘들 수도 있고 자연 도태 되겠죠...
그렇지만 장애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나요?
누군가는 팔이나 다리에, 누군가는 눈에,
누군가는 정신에...
누군가는 인격장애가, 누군가는 소통장애가...
TV에 나오는 모 프로그램을 보니 누군가는 외모에 장애가 있을 수도 있더군요...
그 프로그램에 나오듯 수술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면 바로잡을 권리 또한 있는 것 아닌가요?
장애가 있다면 차별대우 받아야 하나요?
여러분은 휠체어 타고 다니시는 분들께 욕을 하나요?
특히나 성에 관련된 것은...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 아닌데...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면, 똑같이 남자 좋아하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 수도 있어요.
누구에게 피해를 주나요? 짝사랑이 지나쳐 누굴 괴롭히거나, 좋다고 술취한 남자를 강간하면 그게 죄겠죠.
예수님께서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당시 기준으로 더럽고 저주받았다고 불리는 이에게 뭐라고 하셨죠?
이것은 그 사람의 잘못도, 그 부모의 잘못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차별받아야 하나요... 왜 이유없이 욕먹고... 어째서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이젠 알았습니다.
남자가 남자 좋아하는 장애인이라고 욕하고 멸시하는 당신들에게는
인격장애가 있다는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