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종대입니다. 웃음기, 장난기 전부 다 빼고 진지하게 글을 쓰려 합니다.
먼저 경솔했던 발언들 ( 친정부니 밀알못이니 등등 ) 사과드립니다. 제딴에는 가볍게하여 무겁지않게 하려던 것이
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정치적으로 진보 민족주의자고 반 외세주의자긴 합니다만, 이건 저의 정치적 성향이 아닌 15년 간
디펜스21, 밀리터리 리뷰, 손자병법, 육도삼략, 전쟁론 등을 보며 특히, 최근 수 년 새 김종대 의원님의 발언등을
보며 배운것을 토대로 세운 저의 과학적, 군사적 논리입니다.
이제 제가 사드에 반대하는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생각 보다 좁은 방어 면적
(작은 사다리꼴은 패트리어트3의 요격권)
먼저 사드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로 고고도종말방어체계입니다.
적 미사일이 "하강단계" 일 때 비로서 방어가 가능한 무기 체계로써 일부 사드 반대론자분들이 말씀 하시는 것처럼
상승 중이거나 중간 단계의 미사일은 요격 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사드는 미국이나 일본, 괌 등으로 가는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오로지 배치된 지역 근방 ( 이게 미국같은 나라에겐 겨우 지역이지만 우린에겐 대한민국 절반이상을 덮는 면적)에
떨어지는 미사일만 요격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보시지요. 경상북도 성주군에 패트리어트3와 사드가 배치되었을 때 방어 면적입니다.
1) 패트리어트와 사드 레이더 전부 다 상방 80도, 하방 5도를 봅니다. 즉, 미사일이 포대로부터 상방 80도를 넘어가면
탐지를 못하니 미사일도 유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사드 레이더는 회전식이 아니라서 저 뒤로 넘어가는 미사일을
탐지 할 수 없기에 발생된 문제입니다.
2) 사드는 하강 단계에 있는 미사일만 요격이 가능하고 상승, 중간 단계의 미사일을 무슨 수를 써도 요격이 불가능합니다.
원래 사드는 사정거리 1,000~3,500km짜리 중거리~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막기 위하여 개발됐고 이런 녀석들은 미 본토나
미국의 해외기지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에 걸릴 때 이미 하강 단계이므로 사드는 하강 단계의 미사일만 막을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 사진에서 황해남도 평산에서 쏜 스커드B(빨간색 포물선)은 사드로 요격이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하늘색의 사정거리 500km의
스커드C입니다. 저 녀석이 부산 등을 공격 할 때 안타깝지만 저 사드의 방어 범위 내에서 상승, 중간 단계이므로 부산은...
부산은 스커드 미사일의 공격에 노출됩니다.
사드의 방어 면적과 가능한 시나리오는 전면 150km정도, 후면 50km를 고도 40km~150km를 지나가면서 상승 중이거나 중간 단계가
아니고 하강 중인 미사일만 요격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200km라고는 하나 끝자락에 들어오는건 시간이 짧아 실질적으로 포대로부터 160km까지 떨어지는 미사일을 요격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그림으로 표현 하자면,
저 면적 안에 떨어 질 예정이면서 고도 40km~150km안에 들어오는 미사일만 요격이 가능합니다.
그 말인 즉슨,
"Kn-02 독사 지대지 탄도미사일 (사정거리 180km), 스커드 B를 사정거리 200km 이하로 북한 영토에서
남쪽의 수도권, 강원도 등을 쏠 때", " 스커트C(사정거리 500km), 노동 미사일( 사정거리 1,000km)를 사정거리 650km가 되도록 압록강변에서 부산으로 쏠 때'는 방어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북한이 저 원 밖을 독사, 스커드B를 200km이하로, 스커드C, 노동을 650km 이하로 쏜다면 사드는 무용지물이란겁니다.
저 원 밖에는 수도권과 서남 공업지대, 동남 공업지대, 부산항 등 전력 시설과 우리 국민이 가득합니다.
사각형으로 선택된 궤도로 오는 북한 미사일만 요격이 가능합닙다. 그 외의 지역은 미사일 세례를 맞겠지요.
2. 정석말고도 방법은 또 있다??
로프레스트 방식은 미사일의 연료를 줄여 저각으로 발사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실제로 큰 효과가 있는데 왜 그런고 하니
레이더는 직진하기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낮은 고도의 물체를 탐지하지 못합니다.
{√( 6,370km+레이더의 고도)^2-( 6,370km)^2}
이것이 바로 레이더가 탐지가능한 수평선의 한계를 구하는 공식인데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레이더의 위치가 200m라 친다면 그곳으로 부터 50km까지의 지평선을 볼수 있습니다.
근데 이 지점을 넘어서면 볼 수있는 고도의 한계가 점점 높아지겠죠??
300km 밖이면 고도 26km를 보게되고 여기는 ...... 전투기가 안다닙니다....
오로지 미사일만 다니게 되지요. 600km밖에선 고도 50km 및으로는 보이는게 없습니다.
즉, 탄도 미사일을 저각으로 쏘게되면 지상 레이더에는 뒤늦게 탐지 당합니다. 이는 뒤늦게 발각되게 하여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요격 당할 시간을 줄 일수 있지요.
무시 무시한 시나리오를 말씀 드리지요. 두 가지입니다.
1. 북한 사정거리 1000,2000인 노동 A, 노동 B, 화성 5호 등 MRBM을 성주 포대 앞 200km쯤에서 정점 고도60km 이하를 찍게하여
이 이후 요격권인 160km부턴 고도가 40km이하에 로프레스트 방식(저각)으로 쏜다. 이리하면 사드의 요격 범위를 피하여 성주, 대구
왜관, 부산 등을 핵 공격한다. 로프레스트 방식의 단점은 명중율이 극히 낮다는겁니다. 이는 핵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2. 무수단, 대포동등 IRBM, ICBM를 전용하여 고각 발사하여 사드의 최고 요격 고도인 고도 150km 이상에서 핵을 자폭 시킨다.
이리하면 핵 EMP효과로 모든 전자 장비는 불통이 되며 한미연합군의 모든 첨단 무기는 고철이 되어 패배하고 마는거다.
하나는 150km 이상 고도, 하는 40km 이하 고도로 가면 사드는 무용지물 입니다.
그림으로 표현,
3. 이미 대안도 있다.
휴전선 이남 150km까지는 장사정포, Kn-02 독사, 다연장 로켓등 정점 고도 40km 이하의 타격체계등으로 타격 가능하기때문에
사드로는 방어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그 이남을 공격 할 땐 정점 고도 40km 이상인것들로 공격해야하기 때문에 사드로 방어가 가능하죠.
그 이외의 지역도 우리에겐 중요합니다. 저 지역을 제외하고 사드만으로 지키려면 무려 3개포대나 필요합니다.
3개 포대면 가격이... 6조원
게다가 사드는 정치적 무기라서 중국의 반발을 사서는 안됩니다.
대안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이 개발 중인 L-SAM!! 이 녀석은 최소 고도 40km, 고도 고도 90km, 사거리 150km등 사드와 유사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중국의 반발도 없는 국제 정치적 무공해 무기입니다. 게다가 한화와 LIG가 개발한다는 사실!!
여러분 지금껏 사드같은 체계없이 대한민국은 생존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은 80년대부터 문제였습니다. 앞으로 10년..
10년 정도 사드같은게 없다고 큰 일 안납니다. 사드 대신 L-SAM을 기다리며 패트리어트3와 천궁 PIP로 견딥시다.
4. 사드보다 더한 미국을 위한 무기 SM-3
여러분 SM-3의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최소요격 고도 150km, 최고 요격 고도 500km, 사정거리 500km로써 한발당 400~500억원이나 하는
고가의 무기입니다.
문제는...
( 노랑색의 노동 A 를 650km 사거리로 발사했을때 궤도로 정점고도 150km)
압록강에서 부산까지 발사하는 노동A가 650km로 발사 했을 때, 정점 고도가 겨우 겨우 겨우 150km입니다.
즉, 북한이 남쪽을 미사일로 남쪽을 공격 할 땐, 전부 SM-3의 최소 요격 고도인 150km이하로 지나간다는겁니다.
수 조원을 들여서 SM-3로 방공망을 구축해봐야 북한이 남쪽을 공격하기 위한 미사일들은 SM-3의 정점 고도 이하로 움직인다는겁니다.
그럼 무얼 위한 것이냐...
초록색 궤도 보이시죠?? 북한이 철천지 원쑤 일본을 공격하거나 혹은 주일미군, 괌, 오키나와를 공격 할 때 우리가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우리 군인의 피로.... 그들을 대신 지켜주는겁니다. 여러분
5. 중국의 극렬한 반발
님들 제가 님들 집을 훔쳐 볼 수도 있는 천체 관측용 쌍안경을 여러분 집 근처에 설치 한다면 좋겠어요?
명분이 방범용이라고 우겨도 좋겠냐구요. 사드가 그런겁니다. 중국은 G1를 두고 미국과 다투고 있었요.
청일전쟁, 러일전쟁 기억 하시죠?
기억하세요. 잊지마세요. 슬픈 우리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