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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639885
    작성자 : 올뤠
    추천 : 3
    조회수 : 1547
    IP : 121.166.***.14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0/08/21 12:27:30
    http://todayhumor.com/?humordata_639885 모바일
    어제 선릉에서 만났던 ☆足년
    역시 머피의 법칙은.....깨지지 않는다...

    어제 아는형님 회사에서 만나서 가볍게 스크린 한게임 치고 맥주 5캔 먹고 나와서(하도 분해서 다기억한다)

    호프집으로 이동 소주 2병마시고 

    옆 테이블에서 뭔 동창횐가 지랄인가 해대는데 남자 5명이서 뭉쳐서 화음 넣어서 노래를 고래고래하는데

    도저히 못들어주겠더라...

    형들과 바로 앞에 있는 Bar로 이동 엡솔루트 한병(19마넌)과 과일안주 시키고 

    일하는 여자분도 한명 밖에 없는지 한번 나가면 40분씩 있다 돌아와서 때마침 걸려온 아는형님 지인

    "아는동생과 있으니 선릉역 공항터미널 앞으로 빨리와라"

    라는 호출을 받고 기분 좋게 ㄱㄱ씽-

    가니 언니분은 진짜 이쁘더라 Tv에서 나온듯한 얼굴과 외모에 무용을 해서인지 몸매도 좋으시고

    키도 크시고...근데 동생...이건 뭐 죽여버리고 싶더라...

    그래도 얼굴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것 조차 웃끼다는 생각에 기분좋게 술을 먹으려 하는데

    말 진짜 많더라 종아리는 뭐 이리 두껍고 말 한마디에 욕 4단어씩 들어가는건 기본에

    외국에서 살다왔는지 좋지도 않은 영어발음을 굴려가면서 (본인도 어학연수차 외국경험이 있음)

    엄창의 의미를 설명하는데..(mother fucker) 가 그뜻이네하면서 계속 mother fucker를 연발하고

    그래..그거 까지는 참을수있다고 쳐...

    그 언니분 계속 내가 추파를 던졋다 진짜 이쁘시네여 어쩌시네여...

    전화번호 까지 땄다...2차로 노래방 가는데 손까지 잡아주더라...

    그래 그렇다 치더라도 노래방앞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뽀뽀라도 할라 했는데..

    이 썩을년이 어디서 튀어나왔는지..씨발...계속 그 형이랑 밀어주는 분위기 인데...

    그래 좋다 이거다..나도 뭐 여자 한명 때문에 형과의 사이가 서먹해지기도 글코 해서 

    나도 밀어주기로 했다 열심히 밀어줬다 근데 그 썅년은 계속 내가 하는 농담에 나머지 4명은 빵빵 터지는데

    지는 왜 그게웃긴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아니 이게 웃껴?" 이말만 계속 반복하고 

    지 나이 나랑 2살이나 차이나는데 "나이차이 얼마 안나네 그냥 말까~"

    니 얼굴을 존내 까고 싶더라 신봉선 닮았고 담배는 얼마나 폈는지 웃을때마다 너의 그 선홍빛 잇몸이

    들어나야하는데 존내 새카만 잇몸이 들어나고 이빨은 누렇고...

    노래방에서 그 언니분과 내가 기분좋게 노래부르면서 같이 서려고 하면 중간에 껴들어서 사이 갈라놓고

    "전 그쪽사람하고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어요~" 라고 농담을 하는데

    목에서는 "이 신발련아 니가 만나달라고 애원해도 존내 고민도 안하고 안나간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들어갔다 너무 기분이 나빠서 가방들고 나가려는 찰나 

    형들 2명과 언니 한분은 왜 중간에 가냐고 몇분 남지도 않았는데 끝까지 놀다 가자고 다들 아쉬워하는

    척이라도 해주는데..후 너한테 붙잡힘 당하고 싶지는 않았다 

    너의 그 가파른 오르막에 학교를 6년동안 다녀서 생긴 알찬 무다리와 그 잇몸 목소리는 또 박경림 같이 

    허스키한 목소리에 암튼 넌 최악이었다....

    넌 A급들이 앉아서 하는 행동을 F급도 안되는데 앉아서 하고 있더라 내 살아 생전 진짜 이쁜 여자를

    봤는데 너가 밥맛을 떨어트려놨다 

    그 소개시켜준 형이 나이 많은 닉쿤 닮았는데 그 형이랑 엮어줄라고한건 내가 이해한다

    그 언니랑 나랑 연결이 안되도 난 상관 없었다 그냥 친한친구로 지내도 괜찮을만큼 그여자 그냥

    옆에 끼고 돌아다녀도 모든 남성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외모였으니...

    하지만 너의 그 어제 어줍잖은 개그 실력에 우리 술판 분위기는 초토화됐지..

    언니가 계속 중간에 나서서 중재를 하려 할때마다 "난 장난인데 이 동네는 내 개그가 안먹히나보지?"

    이러면서 양손을 내밀어 어깨를 으쓱할때 너의 어깨뼈를 탈골시켜 버리고 싶은 충동이 계속 일어났다

    니 개그는 페루나 에콰도르쪽가도 먹힐까 말까한 아주 난해한 개그였다 우라질 썅썅바 같은 년아

    아침에 그 형과 통화를 하니 "내가 진짜 미안하다 그 언니가 어제 내 집까지 왔었는데 진짜 싸보여서 그냥돌려보냈다" 

    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너만 아이였어도 진짜..후........

    넌 진짜 오유에 감사해라 너에게 분노의 하이킥을 먹이고 싶은걸 참아가며 여기에 

    글을 싸지르는게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잘풀린다고 생각한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08/21 12:33:05  121.124.***.252  
    [2] 2010/08/21 13:30:47  122.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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