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야가는 승급전을 앞두고 돌리기가 무서워 써보는 대충 미드 공략글입니다
초보분이나 아직 미드가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한 것이오니
고수분이 태클시 시무룩..
대충 최근 이정도는 하고 있구요 (미드만 봐주세요 ㅎㅎ;)
자랑이기보단 플래구간에서 미드하면서도
이정도만 해줘도 훨씬 게임 편할꺼같은데
안하는 미드라이너들이 너무 많아서 써보는 팁? 같은 글입니다.
각설하고
요새 솔랭에서 핫한 미드 챔프를 보자면
트페 아리 빅토르 카사딘 정도가 있겠지요.
공통점이 로밍이 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빅토르는 살짝 아닌거 같긴 하지만.. 쟤는 클리어도 사기고 광역딜도 사기잖아요..cc도 있고..)
그럼 로밍에서 핵심은 무엇일까요?
빠른 클리어 이후에 자주 돌아다니는거?
그런 것도 물론 되겠습니다만 그저 돌아만 다녀서는 미드에 짱박혀있는 애들에 비해 경험치가 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핵심은 얼마나 유효하게 다니느냐가 되겠죠.
거기에는 물론 시야를 얼마나 잘 먹느냐가 전제되겠죠.
네 뭐 딜교환이나 킬각, cs 잘먹기 이런거는 개인의 역량이니 넘어갈꺼구요.
시야만을 두고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첫 라인전에서는 퍼플이던 블루던 미드 윗쪽 부쉬에 장신구 와드를 박아주는게 거의 무조건 좋습니다
왜냐고요? 당연히 정글러가 쌍버프 챙기고 오는 미드 갱킹은 위쪽으로 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박는 타이밍은 우리 정글이 두번째 버프 먹기 시작할때면 좋습니다
왜냐면 상대 정글도 그때 두번째 버프 먹을꺼니까요
예외적으로 리신 샤코 빵테 이런애들이 첫버프만 챙기고 2레벨 미드 갱킹을 아래쪽에서 찌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걸 대비해서 극초반에는 위쪽에서 파밍을 해줍시다
이런 식으로요 사실 이 플래이가 익숙해지면 초반뿐만 아니라 중반라인전도 굉장히 좋습니다
만약 적정글이 탑에 보였고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제게 와드가 하나도 없네요? 그럼 무서워서 쫄아야할까요? 아니면 안오겠지하고 그냥 파밍해야할까요?
정답은 바로 아래쪽 무빙하면서 파밍하는겁니다 그럼 바로 내려오는 갱킹이나 정글하나 먹고 오는 갱킹정도는 회피할 수 있어요
적어도 1분동안은 와드가 없어도 갱 당할 걱정없이 안전하게 파밍할 수 있다 이거죠
비슷하게 서포터가 사라졌습니다 그럼 위쪽 무빙하면서 파밍하면 되겠죠
물론 와드가 하나도 없을 경우입니다.. 왠만하면 이런 상황 안 나오는게 제일 베스트죠
첫 귀환에는 거의 무조건 핑와1개 와드1개 사줍니다. 칸 부족하거나 돈이 없을 경우 무조건 핑와입니다
핑와 박는 자리는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내가 라인전에서 솔킬 따였거나 주도권을 빼앗긴 채로 귀환한 상태
여기다 박아서 우리 정글러를 콜하던지 내가 로밍갈 루트를 뚫어두는 겁니다
퍼플팀일 경우에도 블루 가는 길목에다 박아줍시다
저기 핑와는 클리어 후 계속 저기서 왔다갔다 함으로써 적 미드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는데에 주 목적이 있습니다
아니면 로밍 가는척해서 강제로 따라오게 만듦으로써 동선낭비 시키는데에도 있구요
2 내가 미드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을 경우
양사이드 부쉬에 대놓고 박습니다 이때 우리타워에 최대한 가까운쪽에 박아줍니다
적미드는 저 핑와를 지우려면 미드 절반을 넘어서 5대나 느린 공속으로 때려야하는데
내가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경우 절대 못지웁니다
그럼 누가 지우느냐.. 적정글이 지워야겠죠 그런데 보시다싶이 원거리정글러일 경우에도 저기까지 다가와서 5대를 쳐야만 합니다
원거리 정글러중 자주 나오는 애가.. 엘리스 정도인데 그 외엔 전부 우리 부쉬쪽으로 최대한 와야만 지울 수 있습니다
ㅎㅎ우리 정글러가 놀고만 있지 않는 이상 미드를 오겠죠
거기다 우리는 원거리잖아요 레이스랑 핑와사이 저기서 정글러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내가 때리는데 참고 5방이나 평타 날릴 정글러 잘 없습니다
저 핑와의 효과는 그 외에도 불안감 심어주기 굉장히 용이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클리어 후에 밑으로 대놓고 사라졌습니다. 적미드는 미친듯이 미아핑을 찍어대던지 따라오겠죠
그런데요 함부러 따라오기도 힘듭니다 왜냐면 저기서 우리 정글이랑 숨어서 자기를 잡으려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야하거든요
로밍을 무조건적으로 먼저 갈 수 있습니다 로밍 안가더라도 저 부쉬에 숨어서 내려오는 미드랑 딜교를 걸어도 되겠죠
그렇기에 미드는 주도권이 핵심이고 심리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게 초반을 끝내고 9레벨이 되면 충전와드로 장신구 업그레이드를 해주세요
진짜진짜 필수입니다 1코어 나오는거 보다 더 중요합니다
1코어 나오나 그 하위탬 들고 있나 딜 차이 라인전에서는 특수한 케이스 말고는 크게 없습니다
예를 들면 악마의 마법서랑 금지된 우상, 증폭의 고서 들고 9레벨에 집을 갔어요
500원이 있네요 모렐로를 완성 시킬껍니까? 그거보단 핑와하나랑 장신구업그레이드가 낫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저거만 업그레이드 하면 게임 끝날때까지 와드 안사도 됩니다 3개 계속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 어디다 박느냐..
여기는 사라지는척 훼이크 거는 미드나 저기로 이동하는 정글 체크하기 좋아요
여기는 정글러가 갱 올떄 보통 부쉬에 탐지용렌즈를 돌리거든요 안걸리고 좋습니다
여기는 다들 아시는 이제 정석적인 자리가 되었네요
위에도 말했다싶이 주도권을 빼앗긴 경우 여기 시야는 핑와 박아 최소한 확보해줍시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박는 타이밍 정도가 되겠네요..
핑와는 오래 유지할 수록 좋으니까 빨리 박는게 좋고요
특히 귀환해서 라인전으로 복귀할 때 바로 라인으로 복귀하지 마시구 핑와 박을 자리쪽으로 안보이게 가셔서 핑와 박고 오세요
왜냐면 라인전 하는데 상대 미드가 핑와 들고 있어요 그런데 잠시 위쪽으로 안보이더니 핑와를 안들고 있네요?
그럼 클리어후에 무조건 위쪽 부쉬 한번 돌아다니면 발견할 수 있거든요..
일반와드는 조금 더 생각하시고 박는 편이 좋습니다
정글이 오랫동안 안 보였으면 그냥 박는게 이롭고요
정글이 바텀쪽이였다! 이러면 한 20초 있다 아래쪽 부쉬에 와드를 박는게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길이겠죠?
네 제가 알고 있는 시야 팁은 여기까지입니다
미드가 튼튼하게 파밍하면서 시야도 주변에 다 먹고 자주 돌아다닌다면 진짜 전라인에 공포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정글도 덩달아 편하니 바텀 탑 위주로 찔러볼 수 있구요 따라가서 3인 4인 다이브도 되게 하기 좋구요
다들 같이 다이아 가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