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무대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고 답답하고 화나는 대학생입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의 메달을 보내려는 글이므로 좋은글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글을 쓰는데 게시판 성격에 맞는 지 모르겠네요.
지금 한창 김연아 선수에게 금메달을 돌려받게 하려는 서명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관련 글을 읽고 재심사가 이루어질 확률이 희박하다고 알게되었습니다.
빙상연맹또한 공식적인 항의글도 없다고 알고 있고, 항의하지도 않을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서명운동이 효과가 없다고 나라망신이라고 하시는 분들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는데요.
제 생각엔 그 만큼 김연아 선수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으로도 김연아 선수에게 많은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렇게 화제만 되고 끝날거란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연아 선수에게 직접메달을 만들어 선물할까도 생각했지만.. 역시나 제겐 역부족이었고
그때 생각난게 유캔펀딩이라는 사이트였습니다.
혹시 예전에 아리랑 문제로 모금했었던 사이트 기억하시는지요? 그때 그 사이트 입니다.
역시나 김연아 선수관련해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제 얘기고요.
여기부터는 프로젝트 설명입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의메달 전달하기 프로젝트
입니다.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할 시 전액 환불가능합니다.)
목표 금액은 80만원이고요. 현재 390명 참여해서 200만원이 모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편파 판정으로 인해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을 수상한 김연아 선수에게 국민 감사의 메달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소치 올림픽 메달과 같이 속은 은으로, 겉은 금을 도금한 메달로 제작되며 후원금이 순금으로 제작 가능한 금액까지 모일시엔 순금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또, 1000원 이상 후원하시고 연아양에게 하고 싶으신 말을 간단하게 메일 혹은 댓글에 단다면 후원금 달성 후 편지를 모아 책으로 제본한 롤링페이퍼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원금을 사용하고 남는다거나, 후원금액이 목표금액보다 많다면 금메달+롤링페이퍼를 제작 후, 유니세프에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고 더 많은 금액이 모이게 될 경우 우리나라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롤링페이퍼 표지 디자인 공모를 받고있다합니다.
-----------------------------------------------------------------------------------------
사진은 제가 컴퓨터를 잘 못해서 올리지 못했구요.
자발적인 참여이므로 강제성을 띄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유캔펀딩에 들어가셔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미 목표 금액을 달성해서 이 프로젝트가 무산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이 글을 쓰는게 아니라
이런 프로젝트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썼습니다.
남은기간은 앞으로 8일 남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글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 하면 안되는 거 알지만 추천 좀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