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엄밀히 따지자면 
성경을 부정함으로써 부정하게 되는 신은 야훼일 뿐이고요
같은 방식으로 경전을 부정했을 때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신이란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요

진짜 우리 알럽이가 생각하시는것처럼
진화론같은걸로 부정되지도 않는, 오히려 인간의 인지와 세상의 법칙을 완전히 초월해서 
그렇게 존재하는 신이라면 있을지도 모르지만(이건 있다고 증명도, 없다고 증명도 불가능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인간의 인지를 초월해서 존재하는 거면 
그 신이라는 새끼가 무슨 짓을 하든 우리는 모를테니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라서 우리는 무신론자인거고요

알럽이가 여태까지 써온 글을 봤을때 생각하시는 것처럼
"창조주가 씨앗을 혜성에 담아서 뿌렸다" 라거나
"신이 유기물 덩어리에서 최초의 생명을 출발하게 했다" 라거나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 등 힘의 비율이나 이런 환경적 조건이
 생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고묘한 비율로 적합하게 만든 건 신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같은건 

신이 있다 -> 생명을 탄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었다

라는 주장으로 요약되겠는데 이런 주장을 하려면 먼저 신의 존재를 증명해야 하고요
(우리가 부정하는 근거로 알럽이가 생각하는 신이 없다는 걸 증명 못하듯이
 알럽이도 자기가 생각하는 신이 있따는걸 전혀 증명할 수 없구요)

우리는 오히려 

우주는 존나 넓고 행성도 존나 많고(전 우주 행성 갯수는 최소 1천경) 
그렇게 경우의 수가 존나 많다 보니 그중에 하나정도는 생명 탄생에 적합했고
그래서 생명이 나타났따고 생각하는 바이고요

물론 최초의 생명이 어떻게 나타났느냐는 미스터리입니다
이걸 신이 있다는 증거로 삼지는 말고요 
신이 있어서 생명이 나타났다 라고 주장하려면 신의 존재를 먼저 증명해야하고요 ㅠㅠ
알럽이가 신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만큼이나 
우리는 최초의 생명의 탄생과정으로 언젠가는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ㅠㅠ

제발 알럽이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상한 무신론자의 모습을 끌고와서 까지 말고요
거기에 대해서 반론을 하면 '제가 말한건 특정 무신론자고요 ^^' 이러면서 내뺴지 말고요

좀 대화와 토론을 합시다
토론을 하시려면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오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