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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식당 간판 보고 걍 배고파서
거기 역에서
내려서 갔음.
간판에 전라도식 음식점이라고 나와있어서
뭐 특별한거 있나 하고 들어갔는데
이모 3분이 반찬에 밥 담으면서 무한도전 보고 있었음.
소심하게
'혼자 왔는데...'
이러니깐
옆으로 오라고 함.
그러더니 밥 한공기 더 가져오시더니
같은 테이블에서 무한도전 먹으면서 밥 먹음.
속으로 뭐지? 뭐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반찬이 많은데 이모들은 tv보시면서 조금씩 드심.
왠지 남기면 벌 받을거 같아서 고추장으로 비벼서 반찬 다 먹었음.
한 3인분 먹은거 같음.
식후 이모 한분이 tv보시면서 커피 돌리심. 물론 저도 주심.(누가 보면 단골인줄 알겠넹)
다 먹고 계산 할려니깐
그냥 가라고 함. 허?
'저 손님인데요...?'
'우리 영업 끝났엉'
???????
가게에서 쫒겨났음... 이모들 파워 청소하고 있었음
그래도 좀 아니다 싶어서 슈퍼가서 맥심 커피 큰 박스 하나 사서
가게 문 열자마자 던지고 도망침.
지금 집에 와서 글 쓰는데
나는 왜 도망쳤는지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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