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이유로 거의 2년 넘게 침대에서 누워살았습니다

원래 마른체형이였기도 했는데 2년간 그리 지내니 키 180에 몸무게가 54 나오더라구요.. 뼈에 피부만 덮혀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군대에 있었을때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근육붙었을때가 58이였으니 그다지 차이는 안 나는거같습니다만

운동해서 체력과 근육을 키워야겠다싶어 어제 밤에 조깅 나갔다가 3분 뛰다가 숨막히고 명치께가 욱신거려서 뛰다 걷다하다가 힘이 딸려서 빨리 걸었었네요

1시간 20분정도 그렇게 운동갔다가 오늘 스트레칭하고 하체운동하려다 무릎이 욱신거려서 무릎 나갈까봐 포기했어요 하...하하..

푸쉬업은 정자세로 할수있는만큼 악으로 했는데 12번, 8번, 6번, 6번, 4번 부들부들 힘딸려서 안되더라구요

걷는 것도 오래걸으면 눈앞이 도수높은 안경 낀 것처럼 어질거려서 초점이 안 잡힐때도 있고

명치께가 욱욱거리면서 아픈것처럼 배꼽 왼쪽면 부분이 운동하거나 누르거나 배부르게 먹으면 아프네요 이건 병원 한번 가봐야겠네요

최근엔 밖에서 배부르게 많이 먹었다가 걸을때마다 배꼽 왼쪽부분이 아파서 못 걸었던 적도있네요 이것도 운동부족때문인가

원래 체력이 약했냐고 물어보신다면 군복무 당시에는 특급전사 체력판정을 받았었고 힘도 꽤 좋은편이였습니다 3년정도 지났네요..



지금 체력으론 무슨 운동을 하기에도 재대로 할수없고 관절이 약해진건지 급하게 운동하면 무릎, 허리등이 다쳐 운동을 아예 못하게 될게 좀 걱정됩니다

일단 다치지않는 선에서 악쓰면서라도 운동을 하려고하는데 어떤 운동을 해나아가야 할지 막막해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