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깜빡이 깜빡이는 내가 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는 신호입니다. 근데 이 깜빡이를 켜지 않고 그냥 들이대는 운전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런 사람들이 어떻게 면허를 땄는지 의문이 들어요.
깜빡이를 켬으로써 내가 그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 다른 운전자가 대비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하고, 그로인해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것인데, 요즘 운전할때 여분의 목숨이 있는지 그냥 들이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나는 여분이 없으니 뒈지려거든 전봇대들이 받고 혼자 뒈지세요~
최근 비슷한 사례로 미친 K5 운전자때문에 애꿎은 한 가정이...
아무튼 방어운전 한다고 하지만 매번 낌새도 없이 갑자기 들이대는 놈들때문에 식겁하는게 한두번에 아니네요.
2. 상향등(혹은 쌍라이트) 지인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서로 다르게 인지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는 전조등(하향등,상향등) 이렇게 구분하는데 라이트, 쌍라이트로 알고 계신분도 있고.. 무엇이 맞는건가요?
각설하고! 저는 야간 운행시. 시내주행은 하향등으로 고속도로에서 밟을때와 어두운 시골길은 상향등으로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운전자 분들에 그렇겠죠?
시외, 시골길 운전할때 상향등으로 달리다가 맞은편에 차 오면 하향등으로 내리는게 기본 매너 아닌가요? 나랑 울 친척형들만 그런거야? 응?
저는 맞은편에 차 보이면 상향등 끄는데 상대방은 상향등 안내리고 그냥 올때 신호를 줍니다. 상향등을 두번 '깜빡깜빡' 눈이 부시고 시야 확보가 안되서 상향등을 꺼달라는 요청인거죠. 일부 눈치 채고 상향등 꺼주시는 분들..정말 감사합니다. (__) 덕분에 제 눈이 안녕하며, 사고의 위험도 낮고, 기분도 좋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신호를 주면 눈치를 못채는건지 쌩까는건지... 게다가 라이트 불법 개조해서 HID랜턴급이면...오 ㅅㅂ 내눈..>.,< 이럴땐 나도 빡침..빡치면 나도 상향등 다시 On!! 시방새키 니도 시야확보 안되고 눈 아파봐라. 그때되야 아~ 아까 그게 그 신호였구나~ 하고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눈치 챌끄야?
그리고 시내에서 상향등 켜고 달리는 개념없는 시방새키들은 뭥미? 시내가 그리 어둡냐? 그 많은 차들의 라이트와 가로등으로는 어둠이 겆히지 않아? 시밤바가 불특정 다수를 향해 태양권 시전하냐?
운전면허를 딴지 오래돼서 맞은편에 차가 올때 상향등 소등을 가르키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차가 생기기 전에 친척형들 운전하는것을 보고 배웠고 차가 생긴 후 운전시 그게 상당히 불편하게 다가왔기에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항상 신경을 써왔습니다.
근데 오늘 4시간 운전하면서 본 차량 중 그런 배려를 해주는 운전자분이 채 다섯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 글을 적게 됐습니다. 오유분들은 다들 매너운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운전은 나 혼자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모바일이라 불편하게 작성중이라 글이 개판 일 수 있고, 일부 반말&욕설이 섞여있지만 무슨 의도로 작성했는지를 생각해주시고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