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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아버지께서 한잔 하시고 애교부리는 녀석을
"이 녀석 귀엽네~"하고는 냅다 줍어와서 키우기 시작함.
키우기 시작하면서 이름을 뭘로 할까 하는데
아버지 왈 고양이니까 괭이로 하자해서 괭이가 됨.
그래서 엄마는 틈만 나면 우리고양이 이름 바꾸자 별이 어떻니? 이러심.
(이 이유는 뒤에 나옴.)
암튼 요새 밖에서 공부한다고 집에 자주 안 들어가고 있는데
가끔씩 집에 들어가면 괭이가 이러고 있음.(원본을 삭제함;;)
그리고는 밥을 내놓으라고 그럼.
이번에 동생이 괭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찍어 보내는데
플래시를 안끄고 찍어서 레이져냥이됨.
수줍음이 많아서 고개를 항상 숙이고 눈을 못 마주치는데
왠지 포스 있게 찍혀서 난 마음에 드는데 동생이 퇴짜를 맞춤.
이건 우리 고양이가 아니라나...
그리고 형이나 엄마랑 같이 찍어서 보내라고 그래서
이불 속에서 누워 있는 걸 다시 잡아서 찍음.
이런 고양이가 이제 2달 후면 이렇게 됨.
더위 먹지말라고 털민 괭이.jpg
이발기로 머리, 발, 꼬리 끝 빼고 다 밀어버림.
저 흉터는 줍어올 때부터 있었음.
별모양이라서 엄마가 계속 별이로 하자고 그러는 거임.
글고 저 빨간 건 아부지가 태두리에 색칠한 거임.
그래서 슈퍼스타가 방송할때면 난 괭이를 슈퍼스타 괭이라고 부름.
...나도 우리집 고양이 자랑하려고 썼는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 함?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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