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롤 게시판 유저 여러분! 저는 롤 내에서 ‘조청유’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제가 어떤 일이 있어서 타곤산님을 삭제하게 되었고, 그 결과 어떠한 일로 롤 게시판 내에 글이 올라왔는지 다들 전 글을 읽으셔서 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추가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이 사태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곤산님이 친목 문제로 인하여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은 저는 타곤산님을 삭제를 하게 되었고, 그 일로 인하여 중간에 두 분께서 감정이 상하셔서 싸우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게시판에 늦게 등장하게 된 점은 두 분께 사과드리겠습니다.
타곤산님, 이미 개인간의 대화로는 끝내기 힘들 것 같아 메시지 남기고 가겠습니다. 타곤산님 덕분에 저는 저에게 피해를 주는 말과 질문들을 자주 듣게 되었고, 이대로는 팀랭분들과 저에게까지 피해가 올 것 같아 팀랭을 해체하고 저와 친구 추가 되어있던 분들을 대다수 삭제하였습니다. 본인에게 제가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삭제한 것은 죄송합니다. 어안이 벙벙하셨다니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하지만 제가 지우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구구절절 설명을 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타곤산님이 어려울 때 많이 도와드렸다고 믿었습니다. 타곤산님 개인의 문제니 제가 따로 이야기 하거나 들추거나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저는 제가 드릴 수 있는 호의, 도움을 그 때 다 드렸고 그 과정에서 저에게 오는 피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희 둘 사이에 있었던 일 때문에 두 분이 감정이 격해져서 이렇게 큰 일이 되었습니다.
타곤산님. 이 글 보시거든 저에게 개인적으로 게임 내에서 추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곤산님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혹은 심경을 정리하셔서 글을 써서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친구추가 쪽이 더 나을 것 같으니 그 쪽으로 권유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롤 게시판 내에 이러한 글을 올리게 되어 게시판 유저분들 께 진심을 담아 사과드립니다. 제가 친목사건에 대처했던 극단적인 방법으로 인하여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최대로 피해를 본 제 3자인 페튜어스님과 룰루4세님께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행동을 더욱 조심하여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습니다. 휴일 전인 금요일 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차니 옷 단단히 입으시고 아무쪼록 편안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글은 방구냄새님이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덧) 안녕하셔요, ‘방구냄새’ 님! 오유 게시판 닉네임만 알고 게임 내의 아이디는 잘 모르겠어서 이 닉네임으로 부르겠습니다. 제가 어떤 고 티어 남성분에게 사적인 메시지로 치근거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덧붙이는 글 남깁니다. 저는 티어를 상관하지 않고 제가 즐겁게 게임 하였거나, 힘든 게임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면 방구냄새님이 강조하신 티어에 상관없이 가끔 추가를 하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고티어 분을 만나게 된 것 같은데, 고티어의 기준이 어디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롤을 잘 못하는 저는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 모두 고티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대하여 혹시라도 기분이 나빠지신 타 티어 여러분들게 사과드립니다. 저도 실버에서 골드로 올라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도 골드는 높아 보여서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 녀를 불문하고 제가 친구를 추가한 모든 분들에게 먼저 대화를 걸고, 인사를 드립니다. 친구로 먼저 추가를 하였으면 그것이 그에 따른 예의라고 저는 생각하였고 날씨가 덥다, 춥다는 등 간단한 잡담을 하는 정도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 고티어 남성이라는 분(혹은 그 분의 여자친구) 께서 오해가 있으셨거나, 제가 도를 넘는 대화를 한 모양인데, 제 행동에 기분이 나쁘셨다던 여자 친구 분께 사과 먼저 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여자 친구 분께서 제 행동에 화가 나셨다는 말씀을 들었으니 애인 분께 먼저 사과말씀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읽으셨다면 오해를 푸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그 분을 아신다는 방구냄새님 께서 그분들께 말을 전해드리거나, 이 글의 좌표를 보내드리면 감사하겠습니다.
방구냄새님, 저는 사과를 드리면서도 조금 의아했던 것이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한 행동이니 사과를 하는 것은 옳지만, 먼저 그 분이 누구신지, 그리고 본인이 누구신지도 밝혀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 보신다면 본인이 누구고, 제가 기분을 상하게 한 그 고티어분의 아이디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추가로 따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자신이 누군지, 그 고티어라는 분의 아이디를 꼭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시기 곤란하시면 게임 내에서 추가를 해주셔도 됩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