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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3769
    작성자 : 힙합
    추천 : 16/9
    조회수 : 3907
    IP : 175.223.***.47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4/02/06 02:47:00
    http://todayhumor.com/?panic_63769 모바일
    방금 겪은 소름끼치는 썰.txt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평소때 처럼 늦은시간에 편의점에 간 후
    집에 돌아오는데
    (원룸 건물 현관 비밀번호 누른후 계단을 올라가는중
    이었음)

    계단을 올라가는데 이어폰이 한쪽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겁니다.
    갑자기 안나오는 이어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올라가는데
    그런데 사람에게 촉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뭔가 등골이 싸한겁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문하나가 있는데 그 문을 열면
    짧은 복도형식? 으로 오른쪽엔 세집
    왼쪽엔 단독방 한집.
    이있는데.

    저는 왼쪽 단독으로 된 집에 사는덕
    항상 다니고 보는 곳이 오늘따라 낯 설더군요.
    비밀번호를 누르려고 문앞에 가까이갔는데
    정말 느낌이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문에 귀를 가까이 대고 있었는데
    인기척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부모님과 친구들모두 고향에있고 
    저 혼자 타지에 나온거라;;;;
    올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망치로 뒷통수 얻어맞은
    느낌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도어락이 팍 열고
    비밀번호를 누르고있었습니딘.
    (이유는 강도라는 생각에 현장을 급습하려고;;
    지금 생각하니 위험한 생각이었네요)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급하게 눌러서 그런지
    틀리더군요.
    그런데 제가 비밀번호를 누르고있는데
    인기척이 갑자기 사라지더군요;;;
    (이때가 제일 무서웠음);;;;;;

    그런데 인기척소리가 사라지니까
    티비소리가 확연히 들리더라고요;;;

    이상하다;; 저는 티비를 안봐서 집에 티비없거든요
    제가 혹시나 집을 잘못왔나 싶어 확인해보니
    301호! 맞습니다 . 저는 1호거든요!!
    근데 저는 2층인데 왜 3이들어가지..

    !!!!!!!!!!!!!!!!!!!
    순간 도어락을 팍 닫고
    도둑고양이처럼 2층으로 내려와
    얼른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후.. 진땀나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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