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2009년 10월에서 2010년 2월 그리고
2012년 10월에서 2013년 2월.
불과 3년 차이지만, 무도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175 2009년 10월 17일 벼농사 특집 1부
176 2009년 10월 24일 벼농사 특집 2부
177 2009년 10월 31일 벼농사 특집 3부
178 2009년 11월 07일 식객 특집 1부
179 2009년 11월 14일 식객 특집 2부
180 2009년 11월 21일 식객 특집 3부 (뉴욕 특집 1부)
181 2009년 11월 28일 식객 특집 4부 (뉴욕 특집 2부)
182 2009년 12월 05일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특집 1부 (뉴욕 특집 3부)
183 2009년 12월 12일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특집 2부 (뉴욕 특집 4부) 2010 달력 만들기 특집 - 하반기 1부
184 2009년 12월 19일 2010 달력 만들기 특집 - 하반기 2부
185 2009년 12월 26일 GANGS OF NEW YORK 특집 (뉴욕 특집 5부)
186 2010년 01월 02일 2009 무한도전 사진 전시회 <무한도展 특집> / 6人6色 팬미팅 특집 / 의좋은 형제 1부
187 2010년 1월 9일 의좋은 형제 2부 / 의상한 형제 1부
188 2010년 1월 16일 의상한 형제 2부
189 2010년 1월 23일 의상한 형제 벌칙 / 복싱 특집 1부
190 2010년 1월 30일 복싱 특집 2부
191 2010년 2월 6일 〈F1에 무한도전하다!〉
192 2010년 2월 13일 다이어트 특집 중간점검 /〈F1에 무한도전하다!〉2부
193 2010년 2월 20일 법정공방 〈죄와 길〉
194 2010년 2월 27일 법정공방 〈죄와 길〉 2부
참 레전드들이 많았던 2009년 후반과 2010년 초반입니다
벼농사특집에서는 농사의 참된 의미와 땀의 귀중함을 선사하는 한편,
손에서 이루어내던 농사가 많은 부분 기계를 사용한다는 부분도 비춰졌고
많은 게스트들이 참가하여, 뭥米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었죠.
식객특집에서는 담배맛 아구찜을 만들어내던 무한도전 팀들이
음식의 정성과 성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고 정성껏 하나하나 준비하여
뉴욕 땅에서 한식을 판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였던 편이였습니다.
정준하, 길 등이 뭇매를 맞았지만, 무도 스러운 패러디로 사과하여 웃음을 자아냈죠.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특집은 뉴욕특집 답게 바쁜 땅에서의 어리버리한 무한도전을 보여주며
타지에서의 설레임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뉴욕하면 떠오르는 패션이라는 기획을 얹어
흥미를 돋우었던 특집이였죠. 달력특집은 장기 프로젝트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맞는
원형판을 돌려 막무가내로 아무곳에서나 찍었었죠.
갱스오브 뉴욕 특집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관련한 특집으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예능에서 시도하는 감각적인 흑백 색감은 새로운 시도로써 충분히 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의좋은, 의상한 형제 특집은 연말/연초에 맞게, 선물/쓰레기라는 극단적인 기획을 끌어와
웃음 뒤의 새로운 다짐을 해내게 되는 특집이였습니다.
복싱특집은 스폰서가 없어 챔피언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되는 한 여성 챔피언을 위하여
직접 대관을 하여 '스폰서'가 되어준 특집이었습니다.
힘든 스포츠를 하지만 항상 웃어보이는 그녀들. 역시 무한도전 스럽게, 이 두 친구들의 결과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F1 특집도 국내에서 괄시 받는 스포츠에 도전한 특집이었습니다.
위험을 무릎쓴 빠른 스피드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원한 대리만족을 느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레전드로 손꼽히는 <죄와 길>.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던 그들의 법정 공방에 그치지 않고,
1부에서는 여러가지 무도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적절하게 법으로 버무려내어 상식까지 얻을 수 있는 편이였습니다.
처음 장면이 떠오르네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299 2012년 10월 13일 햇님달님
300 2012년 10월 20일 무한도전 300번째 이야기 쉼표 1부
301 2012년 10월 27일 햇님달님 - 벌칙 / 무한도전 300번째 이야기 쉼표 2부 / 박명수의 어떤가요 오프닝
302 2012년 11월 3일 언니의 유혹
303 2012년 11월 10일 공동경비구역
304 2012년 11월 17일 못.친.소 페스티벌 1부
305 2012년 11월 24일 못.친.소 페스티벌 2부
306 2012년 12월 1일 못.친.소 페스티벌 3부
307 2012년 12월 8일 웨딩 버스
308 2012년 12월 15일 무한 택배 1부
309 2012년 12월 22일 무한 택배 2부
310 2012년 12월 29일 무한 택배 3부 / 박명수의 어떤가요 1부
311 2013년 1월 5일 박명수의 어떤가요 2부
312 2013년 1월 12일 뉴욕 스타일 1부
313 2013년 1월 19일 뉴욕 스타일 2부 / 100분 토론
314 2013년 1월 26일 뱀파이어 헌터 1부
315 2013년 2월 2일 뱀파이어 헌터 2부 / 설 선물 장만퀴즈
316 2013년 2월 9일 숫자 야구
317 2013년 2월 16일 맞짱 1부
318 2013년 2월 23일 맞짱 2부
사실 2012년 후반기부터 지금까지의 특집에서는 그리 할 말이 없네요.
분명 '재밌었던' 편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2년전의 무도와 비교했을 때
기획력과, 스토리텔링. 그 안에서의 감동과 교훈, 메시지 등
내가 사랑했던 무한도전이라고 생각되기 어려울 만큼 달라지고 있는 것은 사실 인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의미 있는 특집은 하나도 없이 다 가쉽 위주의 '재미'만을 위한 특집들 뿐이죠.
그렇다고 이 '재미'를 위한 예능이 별로다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무도를 보면서 예전 무도가 살짝 그리워지는 건, 저 뿐만은 아니겠죠?
무언가 사내에서의 압박도 어느정도 있는 듯 보이고요.
기존 '택배기사님들의 고난'을 담았던 달력 배달 특집은
싸이 세계진출 인터뷰 특집으로 전락하고, 거기에 이어지는 뉴욕스타일은,
'무도맞나?'라는 궁금증까지 자아낼 정도였어요 (((나)))
스토리텔링이 전혀 없이 전개해 놓은 어떤가요는 다수의 시청자/관계자들에게 뭇매를 맞고,
좋은 일에 쓰인다는 웨딩버스는 재미는 있었지만, 그 재미를 푸는 방식에서 살짝 아쉬움은있었고요.
두 특집을 합쳐서 재탕한 맞짱 특집은... 뭐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이 글을 보시면서 무도까지마!! 혹은 그럼 보지 마세요.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테지만
예전 방송들 보고, 요즘 방송들 보면 무언가 참 외부의 압력을 많이 받나.. 싶을 정도로 크게 달라진 느낌이에요.
봄 개편을 발판으로 예전의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깨알같은 웃음의 무한도전으로 다시 돌아와주시길 바라요 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