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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비롯한 여권은 지금이 국가비상사태라고 규정하고,
연일 직권상정을 하라며 정의화 국회의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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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국회의장 : 내 이(직권상정 불가) 생각은 국회법이 바뀌지 않는 한은 변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내 성을, 정의화를 바꾸든지 다른 성으로.]
정 의장은 자신에 대한 여당 일각의 해임건의안 제출 주장과 새누리당 의원 156명 이름으로 제출된 직권상정 촉구 결의문에 대해서도 뼈있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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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국회의장 : (국회의장) 해임이 그렇게 쉽게 되겠어요? (결의문에 이름을 올린) 그 156명에게 내가 일일이 한 번 체크를 해볼까요? 다 도장을 찍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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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이 당과 청와대가 직권상정의 정치적 부담을 알면서도 국회의장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헌법재판소의 심판 대상이 되더라도 법안만 통과시키면 된다는 태도에 국회의장이 불쾌감을 느꼈다는 겁니다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