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우리 오빠는 직업이 화가임.
사람들은 일러스트라고도 하는데, 자기는 나중에 화가라고 불리고 싶다고 하니까
나도 그냥 화가아저씨~이라고 부름.
그럼 아저씨라고 했다고 막 때림 ㅠㅠ
나는..
뭐 그냥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경영학 배우는 대학생임.
나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데, 오빠가 그림을 너무 잘그려서 그냥 공부쪽으로 마음을 먹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 그리면서 놈.
그럼 오빠는 그리고 싶은걸 잘 그리는게 잘 그리는거라며 칭찬해줌 ^0^헤헤
오빠는 그리는게 직업이라서 그림을 참 잘그려서 사람들한테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맨날 귀찮다고 해서 저작권 안 걸릴만한거만 몇 개 뽑아서 올려봄!
그렇게 귀찮으면서 롤 할 시간은 어디서 나는건지 궁금함??????
구럼 그림!!
먼저 요거는 뭐냐고 물어봤더니 미래의 자기 부인의 뒷모습이랬음.
그래서 내가
'저렇게 거실이 큰 집을 사려면 그림이 아니라, 오빠 안구를 팔아야 할 것 같다'고 놀렸더니 하는말이
자기는 돈 많은 여자한테 장가갈거랬음.
(돈 많은 여자가 왜 오빠한테 시집을 옴?ㅋㅋㅋ -나의 마음의 소리..)
요거는 그냥 내가 맘에드는 그림
근데 좀 추워보여...
오빠는 직업때문인지 여자사람을 그릴 일이 많기는 한데 (여자를 잘 그려서 그렇다고 함)
가끔 혼자 그리는 거 보면 이렇게 사람이 없는 그림도 많이 그리는데 잘 안보여 줌... 흠
제목은 [샌드위치 전문점인데 샌드위치가 맛이 없을 것 같은 카페]
다리가 긴 여자
요거는 내가 왜 그리다가 말았냐고 했더니,
이거 보고 클라이언트가 맘에 안든다고 했다고 함.
근데 나는 이 그림이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올려봄!
저 창같은거에 맞으면 한번에 피 2000정도 닳을 것 같음.ㅋㅋㅋ
뭔가 되게 매력적이게 생김!
이건 바깥의 배경이 예뻐보여서 올림.
요건 사실 올려도 되나 마나 긴가민가한게
여기 올리는거는 다 그냥 습작 아니면 안팔리거나 그런 그림인데,
이거는 오빠가 실제로 회사에서 돈받고 그린거라서 저작권에 걸릴지 아닐지 모르겠음.
한 20장 있는데 멘탈이 쿠크다스라 내 눈에 예쁜거만 골라서 올려봄....
오빠한테 걸리거나 문제시 자삭...
흐앙 글래머러스.. 동서울 엘프걸!
왜 회사들이 오빠한테 여자그림 그려달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그림ㅋ
사실 작가다보니까 이것보다 훨씬 더 공들여서 그린 그림들도 많은데
어차피 내가 올리는거니까 내 맘에 드는 것만 골라서 올려봤음!
그리고 너무 잘 그린거 같은 것들은 오히려 올리기가 좀 그래서....
여틈 이제 나의 그림! 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그냥 귀여운 것들ㅋ
요거는 내가 아는 언니한테 그려준 건데 고양이 앞에 있는게 그 언니 캐릭터임.
근데 고양이 목줄 칠하는걸 깜빡함.ㅜㅜ
이건 걍 내가 블로그에 쓸려고 만든거
맨 오른쪽에 버섯이 있는 이유는 내가 청소안해서 엄마가 집에서 버섯피겠다고 맨날 그래서 내 별명이 버섯임.
근데 그걸 말해주니까 사람들이 다 버섯이라고 부르고, 오빠는 내가 신경질내면 포자날린다고 놀림ㅋㅋ
사실 지저분하긴 함. 인정ㅋ
이건 오빠가 브러쉬같은거 보내줘서 그려봄
눈을 밟고 발이 시린 고양이랑 신이 난 멍뭉이
위에 쓴 똑같은 브러쉬
뭔가 자기가 돌멩이인줄 착각하는 아기감자 이야기를 그려봤음.
머리 위에 난게 싹!ㅋㅋ 근데 몇 장 그리다가 귀찮아서 관둠.......
요것도 마찬가지로 같은 브러쉬
오빠한테 그림 주문한 사람이 미쿡사람이라서 내가 영어회화 가르쳐달라고 하면서 조공(?)한건데
걔가 좀 변태라서 뒤에서 엘프를 노리고 있는 것을 그려준 것ㅋㅋ 저 고양이는 걔 고양이인데
가르쳐준다던 영어는 안 가르쳐주고 좀 짜증나게 굴길래 차단해버렸음. 크크
이거는 아트레이지라는 프로그램으로 그려본 코끼리.
아트레이지는 신기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긴 한데 실력이 딸리니까 뭔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시작프로그램 장식용으로 쓰고 있는 중.
원래 그림이랑 설명 이렇게 많이 올릴려고 한 건 아닌데...
며칠전에 그렸는데 엑박이 뜨니까 좀 허무해서 지웠는데 추천수가 1이어서
혹시라도 봤던 분들이 똑같은 내용 보면 좀 죄송하니까 이것저것 많이 적어서 올려봤음!!
뭐 그림이니까 바쁘면 글은 안읽겠지요!
으앙 어떻게끝내는거지??
여러분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