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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는 지난 7월 26일에서 8월 6일까지 진행됐던 제54차 총회에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 기후변화의 과학적 규명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설립한 국제협의체. IPCC 평가보고서(AR)는 1990년 처음 나온된 뒤 5~7년 간격을 두고 발간된다.
* * 보고서 요약 * *
* 20년 안에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것이 확실.
- 3년 전 나온 전망보다 10년 앞당겨짐.
- 2011~20년 지구 평균온도는 1.09도까지 상승함 : 2003~12년 0.78도, 그 후 현재까지 0.31도 더 상승함.
- 현재의 상승세라면 2030년대 1.5도를 넘을 가능성이 높고 2040년까지는 확실히 넘을 것.
* 전문가들은 올해 재난은 전조에 불과
- 1.5도 상승에 이르면 폭염 발생빈도가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느는 등 초극단적 기후위기가 일상화할 것
- 현재로는 다가올 위기를 늦추는 것만 가능 : 강력한 기후대책에 의해.
* 기후에 대한 인간 영향이 명백해짐에 따라 미래 기후변화 전망도 인구, 경제, 토지 이용, 에너지 사용, 탄소배출 감축 노력 등 사회경제적 활동과 연계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도입해 제시.
- 5개의 사회경제경로(SSP) 시나리오로 미래를 전망
* 현재 수준의 탄소 배출은 가장 위의 SSP5-8.5 시나리오이다.
* 하지만 어느 시나리오로 진행되든지 204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나라들이 공약한 2050년 탄소중립이 실현(SSP1-1.9 시나리오)되면 21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전지구 지표면 온도 상승은 1.4도(1.0∼1.8도)로 낮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 모든 시나리오에서 2050년 이전 최소 한 번은 9월 중 북극 해빙이 거의 다 녹을 것임.
- 북극 기온 상승이 전지구 온난화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남
- 북극 해빙 소멸은 제트기류에 영향: 한국에 겨울철 한파를, 여름철에는 블로킹 생성으로 폭염을 강화
-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해류 흐름을 바꿔 지구 북반구가 빙하로 덮이는 상황도 가능
*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SSP1-1.9 시나리오라고 해도 21세기 말까지 해수면이 1995∼2014년에 비해 최고 55cm 높아지고, 가장 많이 배출하면 최고 1.01m까지 상승할 것
- 환경단체 등은 해수면이 50cm 상승하면 태평양 섬나라는 대부분 물 밑으로 사라지고,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 등 인구 1천만~2천만명이 넘는 초대형 해안도시가 침수될 것이라고 경고. 1m 이상 상승할 경우 인천·부산 일부 지역이 바닷물에 잠기게 된다.
* 앞으로 해수면은 수백~수천년 간 상승할 것이고, 상승한 해수면은 수천년 동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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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5도 상승까지 10년 정도에 도달할 확률이 크고 20년 안에는 확실시 되는 상황, 그리고 30년 안에 북극빙하가 모두 녹을 것이 확실한 상황까지 왔네요.
기후위기가 식량문제로 이어져 생존의 문제로까지 갈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고 그에 따라 유럽이나 여러 나라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우리정부도 탄소중립 등 무언가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현재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성과가 뒤쳐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신재생 에너지 딴지 거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일반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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