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女' 도운 40대男, 경찰 출석 7시간 조사받아

연합뉴스 기사 링크

소환 불응하다 갑자기 나와…"자유의사로 글 올렸다"

사전 연락 없이 오전 9시 경찰에 나와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오후 6시께 귀가

경찰이 전날까지 이씨에게 두 차례 소환 요구, 이씨는 응하지 않다가 갑자기 출석

대선 개입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29)씨의 인터넷 게시글 작성 등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이모(42)씨가 22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김씨와의 관계,

게시글 작성 여부·경위 등을 7시간 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씨는 '댓글 알바' 등 국정원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김씨와는 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아 알게된 사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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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아서 알게 된 사이라면 그 아는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해야 하는데,

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것입니까? 아는사람을 통해 소개를 받을 정도면 중간에 중계

브로커라도 있다는 소리입니까? 아니면 그냥 국정원녀의 지인을 통해 소개 받았다?

그렇다면 중요업무인 방첩활동을 하는걸 자기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그걸 통해 사람이라도

모았다는 소리입니까? 이런 말같지도 않은 변명이나 늘어놓고 있는데 경찰과 민통당은

도데체 뭘하고 있는것입니까? 대한민국의 정의는 이대로 무너지는 것입니까?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여러 개 아이디를 이용해 글을 쓰긴 했지만 자유의사에 따라 작성했으며

김씨로부터 대가를 받거나 국정원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진술내용에

대한 분석과 함께 게시글 등 자료를 근거로 민주당 고발내용은 물론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규명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김씨로부터 아이디 5개를 받아 정부·여당을 옹호하는

글을 작성하거나 추천 또는 반대 표시를 하고, 자신의 명의를 건네 김씨가 여러 개 아이디로 게시글을 올릴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핵심 참고인으로 지목했던 이씨가 지난달 초 돌연 잠적해 그동안 수사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지난 18일 민주통합당이 국정원법 등 위반 혐의로 이씨를 고발함에 따라 이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통보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의 공모 관계 여부를 밝히는 게 수사의 핵심"이라며 "필요하면

재소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1. 자작극으로 보여지는 19~20일 사이의 일베의 디도스 사태.
   (정황 상으로 대선개입 내용을 겸열하여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음)
2. 이후 국정원사태와 연루된 민간인 이씨의 경찰 자진 출석.
3. 이에 대한 각종 보수 언론들의 물타기식 기사 남발.
4. 이제와서 국정원과 이씨의 공모관계를 밝혀내는게 수사의 핵심이라는 경찰.
5. 결론은 증거인멸할 시간을 충분히 줘놓고 이제와서 개수작 부리는 중인듯.

본 사태는 국정원 - 알바단 - 일간베스트 를 연계하여 조사해야함은 물론이고

대북심리전단으로 축소발표한 국정원 심리정보국의 임무가 무엇이였는지

그리고 대북심리전의 일환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고 이명박 박근혜를

찬양한 이유는 무엇인지. 철저하게 밝해내야 합니다.

근래에 들어 국정원 관련 사태에 대해 점차 관심이 약해지고 있는데 여러분의 관심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