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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중학생입니다. 제가 10살때 복숭아뼈 위에 어떤이상한게 있었는데 별로대수롭지않게여겨서 엄마한테도 말안하고 그냥 냅두고 편하게지냈습니다. 친구한테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그친구가 육종일지도 모른다고하더군요 그때저는 육종이 뭔지도몰랐기에 대수로집지않게여겼습니다.
일상생활에 별로문제될건 없었습니다. 11살 12월달이었나..? 아무튼 그당시 엄마가 제다리에있는걸보고 뭐냐고물었고 아무것도아니라고했습니다.
근데엄마가 병원가자고..가자고했는데 제가 안아프다고,문제없다고 해서 병원가는걸 계속미뤘습니다. 근데엄마가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제가 어쩔수없이 병원갔습니다. 그쪽병원에가서 검사를받았는데 암인것같다고..하시더군요 근데 그쪽에선 치료할 시설이없어 제 다리에있는 육종을 살짝떼고 신촌에있는 병원에서 자세하게 검사했습니다. 뭐.. 암이라더군요 그때저는 암이라는게 자세히알지도 알필요도없었습니다. 11살때 암이걸릴줄 누가알았습니까 물론있기도하겟지만 내가걸릴줄은.. 아무튼 그쪽 병원에서 검사하고 입원했습니다. 육종맞다네요.. 섬유육종입니다
아무튼거기서 항암치료를았습니다. 1차치료를하고 퇴원을할때 베개를보니 웬머리카락이.. 엄청많이있는겁니다. 내껀가? 싶어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겨봤는데 제꺼가 맞네요 계속잡아당겨서 조금씩뽑다가 간호사가봣는데 뽑지말라네요 아무튼.. 1차 치료를마치고 집에서 열심히컴퓨터를하고 입원해있을때동안 먹고싶었던거 다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입원을하고 2차치료를하는데 1차치료때는 아무런문제가없었는데 웬 토가.. 토가 엄청나오네요
그것때문에 밥도못먹었습니다. 먹어야일찍퇴원한다는데.. 도저히못먹겠습니다. 그래도 먹기는싫어도 퇴원해야돼고.. 배고프고하니까 토해도 먹고 토해도먹고 계속반복하면서 3차 치료까지끝낫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2010년 4월 14일에 수술을했습니다. 제가들은건 10몇시간 대수술이라는데
수술끝나고 몇시냐고 물어보니까 2시간..? 3시간..? 그정도지났네요 아마제가 잘못들은거같았습니다.
4차,5차,6차 치료까진 문제없이 무사히마치고 집에서쉬면서 2개월에한번씩 종양내과, 6개월에 한번씩 정형외과를 다니고있습니다. 지금도 다니고있고요 그리고 집에서쉰뒤 며칠후부터 다시학교로 등교를하네요.. 아오.. 제가 다리수술하고 뛰지도 못하고 많이 소극적이게 변해서 친구를 못사귈까 걱정했었는데 다리다치기전에 쌓아둔게있어서 친구사귀는데는 문제가없었습니다. 5,6학년 큰 문제없이 졸업하고 중학교1학년.. 6월까지는 문제없이지냈습니다. 언제나 문제없이 자고일어나 학교에가려고하는데 몸에 힘이없는겁니다. 일어나려고해도 제몸이 버티질못하고 풀썩쓰러지는겁니다
그래서 학교에 전화를해서 결석을했습니다. 그때저는 단순히 근육통같은걸로알았습니다. 낮잠자고 일어나보니까 몸이 멀쩡하네요? 그래서 별로대수롭지않게여겼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후에 힘이없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한번자고일어나면 멀쩡해지니 신경안썻습니다. 근데 자고일어나도 계속힘이없었는데 이틀자고나니 괜찮아졋습니다. 그래서 엄마랑 한의원에갔었는데 제가암걸린것때문에 침맞으면 안됀다네요.. 재발됀다나 그래서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시작돼고 끝나기 10일정도 전쯤에 다시몸에 힘이없어지는겁니다 그때는 2일이지나도 그대로.. 계속힘이없네요
그래서그냥 119부르고 병원갔습니다. 집근처에있는병원에갔는데 그 제정보? 같은게 신촌에있는 그병원에있어서 다시 그쪽으로갔습니다.
수술은 안했습니다만은 힘들었습니다. 숨쉬기도힘들어지고 몸을 전혀움직일수가없으니 뒤척이지도못하고 엄청고통스러웠죠
그리고 입원을했습니다.. 약을먹는데 약이 엄청많고 엄청써요 맛없어요 그래도 나아야하니까 꾸역꾸역먹었습니다.
아무튼 10일간 입원을하고 퇴원을했습니다. 퇴원했을때가 토요일이라 토요일 일요일 쉬고 월요일에 학교로나갔습니다.
근데 나중에알고보니까 제몸에 힘이없던게 저칼륨혈증 이라네요 몸에 칼륨이부족해서생기는.. 그런거네요
저칼륨혈증때문에 약을 엄청먹습니다. 퇴원하고 얼마안됏을때 약얼마나먹는지 세어보니까.. 아침에 6알 가루약 한봉지 물약 10ml,,
점심에 8알 가루약 한봉지 물약 10ml.. 점심하고 저녁사이에 한번 6알.. 저녁에 6알에 가루약한봉지 물약10ml.. 12시에 6알.. 이정도먹네요
근데제가 12시약은 졸려서 못먹으니까 의사님이 좀 다르게먹게해주셨습니다. 아침에 8알 물약10ml 점심에 10알 물약10ml 점심하고 저녁사이에 8알 저녁에8알..이었나? 그정도먹습니다. 엄마가 주는대로 챙겨먹어서 잘모르겠지만 하루5번을 먹던걸 양좀많게 4번씩먹습니다. 가루약은 이제안먹고요
음.. 네.. 아..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 끝인데.. 마무리를..음...제필력그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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