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봐서 그런진 몰라두
진짜 재밌을거같음..
본인도 전투 측정평가 인가 할때
공포탄 끼고 해봤는대
긴장감 쩌름...
K1 사수 숲속에 숨어서 적보이면
입으로 "투투투투" 소리내는거임..
그러면 거기 근처에 있던 평가관이
"X부대 몇명 사망, 몇명 부상"
이런 퀘스트를 내줌
지팡이 같은걸로 가르키면서
"자네는 사망, 자네는 오른다리 부상"
그러면 이제 소대장이 소대원 대리고 임무하는거 지켜보면서
몇가지 이거저거 물어봄
대답못하면 감점..
진짜 평소 구보 할때도 힘들어서 헉헉 되던 제가
완전군장 풀 FM 으로 싸서 500미터 정도를 뛰어다님 -_-......
첫날은 공격
둘째날은 방어
셋째날은 평가
이런식인대
어떤식으로 방어를 해야 좋을까 고민을 했음..
[우리 부대는 전투공병임..]
공격 할땐 지뢰지대 제거 등등등등 하고
방어 할때도 그냥 두돈반타고 가다가 평가관이
"저산으로 합시다"
이러면 거기 가서 지뢰지대 구축하고 하는거임..
물로느 유두리 있게 2단3열 철조망이나 1단 11열 철조망은 치긴 치는대
완전 산이면 1줄만 설치하고 그 시간만큼 철조망 주변을 움직여야했음
[설치는 안하고 1줄 설치한 시간만큼 시간 허비하게함..]
저희소대는 지뢰지대 설치였는대
그때 후임하고 생각한것이
"어차피 지뢰지대 지도는 쓸꺼고 정석대로 하면 우리는 개털리는대 왜 이렇게 해야되지?"
이런 생각을함..
지뢰지대 설명을 하자면
대충 이런식임
이런식으로 지뢰지대 지도또한 만듬
그런대 생각해보면
"왜 전쟁났는대 우리가 정석대로 해야되는거야, 어차피 지뢰탐지기 걸리면 바로 다 아는대...."
그래서 소대장님한테 아이디어를 제공함..
"맛스타 찢어서 땅속에 묻고 시작합시다"
소대장님 : 오 18 그거 완전 쩐다
라는 의견이 오감..
그래서 지뢰지대 구축하면서 중대 추진으로 온 맛스타를 전피장갑 쓰고 찢어버림..
그래서 완성된 지뢰지대가..
이런식의 지뢰지대가 완성 된거임....
혹시 이글을 보는 지뢰병이 있을수도 있지만
지탐기를 저런곳에 대면
대자마자 소리가남....
당연히 지뢰 검사 하면 지뢰가 안나옴......
맛스타 조각이 나오는거임..
그거 욕하고 빼고 다시 지탐기 되면 소리나고..
그거 파고 또 대면 또 소리나고..
반복이었음...
상대방 소대장이 우리소대장 동기라는대
4시간동안 지뢰지대 제거 못하고 M16 지뢰 밟고 소대원 전원 사망처리....
이런걸 해보니
KTCT 훈련도 엄청 재밌을거 같음....
근대 KTCT 는
맵핵키고 하는거잔아요....
아.. 그래도 재밌을듯..
ps: 맛스타 조각 누가 수거했는지 궁금하신분을 위해서 적어드림..
지뢰지대 제거 하면서 맛스타 조각 나오니 같이 오던 교관이
"쓰레기 버리면 안됨니다" 라고 하면서 그쪽 소대원이 전원 수거......
마지막에 인계철선 설치한 M16 밟고 전원 사망....
......
아무튼
가장 전쟁 다운 훈련이었음.....
재밌었음..
KTCT 가면 이런식이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