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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63395
    작성자 : 기여?
    추천 : 11
    조회수 : 1233
    IP : 121.183.***.49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4/01/30 14:56:49
    http://todayhumor.com/?lovestory_63395 모바일
    소방관의 시

    27dcf4491a0565245756eceb86f8c5e4.jpg


    소방관을 경찰처럼 국가직으로 전환하자는 의견. 41.8% (소방관 설문조사)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가 제대로 되지 않음. 94.2% (소방관 설문조사)

    업무 중 부상을 자비로 치료하는 비율. 76.6% (소방관 설문조사)

    국가에서는 3년까지만 비용을 대줌.

    부상위험은 44.1%

    최근 4년 간 소방관 25명 자살.

    매년 6명 순직.

    13%의 소방관, 우울증.

    한 명의 소방관이 2000명의 국민을 책임짐.

    한 달의 5만원의 생명수당 (2000년엔 2만원이었음)



    소방관의 평균 수명 58.8세



    게다가 기본적인 예산조차, 사건이 일어나면 제공되지 않는 소방.

    -1996년, LPG지하탱크에서, 故 박재석 소방관은 쓰러진 도시가스 직원에게 자신의 공기호흡기를 그에게 씌어준 뒤, 

    질식해 숨졌습니다.

    당시의 8000여 명의 소방대원이 공기호흡기 없이 활동했었습니다.

    이 사건 후,  정부는 77억원을 들여 모든 소방관에게 공기호흡기를 지급합니다.


    -2011년 1월 22일, 고드름 제거를 하기 위해 故 이석훈 소방관이 올라간 승강기의 와의어가 끊어져, 숨집니다.

    승강기 장비는 92년도 장비였습니다.

    무려 19년이나 되어 노후된 장비.


    -2008년의 무전기의 보급률은 20% 입니다. 


    또한, 국립 묘지 안장과 국민 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국가 보은처에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직(공무원)이라 업무 중 순직했을 경우에도 유가족들은 3년 이상의 긴 소송과 싸워야 하죠.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화염 속에서 사람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것은, 가족과 연인들이 아닌, 

    자신들이란 것입니다. 

    또한, 

    '안에 사람 있어요.'

    이 한 마디는 어떤 명령지시보다 더 강력한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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