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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63313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5
    조회수 : 6347
    IP : 211.229.***.135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4/01/27 12:45:34
    http://todayhumor.com/?lovestory_63313 모바일
    김성주가 쓴 유서.txt[BGM]
     
    냉정과 열정 사이 OST - What A Coincidence
     
     
     
     
     
     
     
     
     
     
     
     
     
     
     
     
     
     
    [출처]I Love Soccer (축구동영상)[삭제된 상태]
    글쓴이:죠정석 님
     
    [2차 출처]쭉빵카페
    글쓴이:삼각형 님
     
     
     
     
     
     
     
     
    아이러브사커.jpg
     
     
     
     
     
    2008년에 방송에서 (명랑히어로 두번살다 할때)
    죽는다고 생각하고 쓴 유서라네요.
     
     
    ----------------------
     

     
    마지막 잎새 마저 바람에 날려
    떨어질까 초조해 하던 여인의 마음을
    이 밤. 저는 알겠습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계절에
    영원한 작별이라니요.
     
    나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마지막 안녕을 고해야 한다니요.
     
     
     
    하지만.
    죽음이 사람의 뜻이 아니라
    그분의 뜻이라는것을 알기에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웃으면서.
    활짝 웃으면서 떠나고 싶습니다.
     
     
    어머니!
    내 생명의 근원이셨던 당신의 손길이
    지금 이순간 가장 그립습니다.
     
    새벽녘 마당을 쓸던 당신의 비질 소리에
    먼동이 터 오는걸 알았고
     
    당신이 무릎에 안고 들려주시던 이야기는
    제 삶의 나침반이 되었지요.
     
    자식이 세상으로부터 비난 받을때에도
    당신만은
    저를 믿어주셨습니다.
     
     
     
    당신은 밤잠을 못 이루면서도
    아들의 등을 어루만지면서
     
    '괜찮다.다 괜찮다'
    하시며 위로해 주셨지요.
     
    저 먼 나라로 가면
    어머니가 지어주시던 밥
    그리고 열무김치가 가장 그리울것 같습니다.
     
    이 밤이 가기전
    어머니께서 담가주신 수정과 한 잔 마실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버지께는 더 없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어릴적 부터 철없는 이 외아들은
    어머니 품에만 매달려서
    아버지를 외롭게 했었지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그냥 아버지가 어렵고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아버지와 저 단둘이 기차여행 하면서
    사나이들만의 고민.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게
     
    제가 중학교때부터 간직했던
    꿈이었다는걸요.
     
     
    사랑하는 수정이, 나의 아내에게도
    미안한 기억들만 가득합니다.
     
     
    가장인 내 앞가리만 급하고
    눈 코 뜰새없이 바쁘다는 이유로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고민.
    당신의 눈물을 돌아보지 못한게 가슴을 칩니다.
     
     
    툭하면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집에 있는 네가 어떻게 알아' 하며 짜증을 냈었는데
     
    그때마다 당신은 미안하다며 쓸쓸하게 웃었습니다
    사랑하고, 미안합니다.
     
     
     
    혹시라도
    이 야속한 남편이 그리우면
     
    우리가 평생을 기약했던
    담장이 넝쿨이 아름다웠던
    그 예배당에서 다시 만납시다.
     
    바람이 되어 담쟁이 잎들을 간지럽히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그리고 이제 말문이 터진 내 아들 민국아.
    그리고 엄마 뱃속에 있을 둘째야!
     
    너희를 두고 가는 아빠를 기억해다오.
    너희들에게만은 세상의 전부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아무리 거센 폭풍우가 몰아쳐도
    든든하게 막아주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하구나.
     
    하지만 아빠는 너희들 곁을 영원히 떠나는게 아니란다.
    민국이 바지 호주머니 속에 숨어서
     
    엄마 말씀 잘 듣는지.
     
    공부는 잘하는지
    떼 쓰지 않는지
    다 지켜보고 있을 거란다.
     
    콩나무를 타고 하늘나라까지 올라갔던 잭처럼
    너의 꿈나라에 아빠가 놀러가
    신나게 놀아줄테니 기대해도 좋을거야.
     
     
    마지막으로
    미숙했던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았던 분들께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 기대의 부응에
    더 열심히. 더 멋지게 살아보고 싶었는데
    저에겐 운명을 거스릴 힘이 없습니다.
     
    죽음을 앞에두고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더 이상 볼수 없어 목놓아 울던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저 역시 아름다웠던 삶을 아쉬워하며 떠납니다.
     
     
    돌아보니 삶이란
    시련이 있고 고통이 있어서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꿋꿋하게 이겨내시기를 빌겠습니다.
    이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 김성주가 사랑했던 사람들
    그리고 저를 사랑했던 친구들
    건강하십시오. 사랑합니다~
     
     
     
    ERHE.PNG
     
     
     
     
     
     
     
     
     
     
     
     
     
     
    오유_~1.JPG
     
     
    동물의피의 꼬릿말입니다


    길이 없다면 내가 길을 만들리라.

    따라 가기만(하기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자신의 장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을

    갈고 닦아 최고의 무기로 만들라.

    남이 나와서가 아닌 네가 그곳을 나와서

    명문이 되게하라.



    <자화상>








    종편채널 캡쳐 자료는 다루지 않습니다


    혹, 종편채널 자료시 댓글 부탁 드립니다(_ _)








    꿈을 갖고 살든가 희망없이 죽든가.

    희망의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

    무사히 국경을 넘길 희망한다.

    그를 만나 포옹할 수 있길 희망한다.

    태평양이 꿈속처럼 푸르기를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 쇼생크 탈출 中 -









    출처 표기는 [펌]이 아니라 출처와 글쓴이

    그리고 열람하는 이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주소링크 세가지로 최소한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본인이 퍼온 출처가 원출처가 아닐시

    출처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본인이 출처를 숨기려는지 의도를 알 수 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절대 잊지말자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그보다 많은 돈과 권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돈과 권력을 맛보면 스스로가 그것의

    노예가 되기를 자처한다






    우리들은 언제나 자신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며 하루를 살아간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나겠지하며...





    오유에 오셨으면 무엇 하나 얻어 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료를 퍼옵니다

    웃음,행복,지식,기쁨,분노,슬픔 그 무엇이든...








    네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착각 속에 살지마라

    단적으로 국방부의 시계는 가만히

    있어도 돌아가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 뒤엔 이름모를 많은 이들의 숭고한

    피와 땀이 서려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라





    언론이 연예뉴스로 도배가 될때 그 시점 전후로

    묻혀지는 기사가 무엇인지 항상 찾아보라











    < type="text/java" charset="utf-8" src="http://kkyblog.tistory.com/attachment/[email protected]">





    누가 맘대로 졸업시키랫!!! 난 끝까지 현역임



    그래도 명예졸업장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제 자료는 절대 재미로만 봐주세요



    진지드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펌쟁이 아저씨 동물의피 입니다(_ _)



    제 자료는 창작이 아닌 [펌]이



    거의가 아닌 다라고 보셔도 됩니다



    출처표기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원작성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은



    항상 제 맘속에 남아있네요(_ _)



    그리고 제가 퍼온 글들을 언제나



    즐겁게 봐주시는 오유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_ _)



    저 동물의피 아저씨는 펌쟁이라는 걸



    다시금 기억해주시고 원출처 작성자



    분들의 닉네임을 한번더 기억해주시면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_ _)



    동물의피 펌쟁이 따윈 잊으셔도 됩니다(_ _)



    항상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이곳 대구에서 빌고 또 빌겠습니다(_ _)













    <자신과의 다짐>




    1.자료의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라



    2.한 사이트에 안주말고 자료를 찾아 나서라



    3.오늘 굶어죽더라도 부정과 절대 타협말라



    4.타인의 것은 내것이 아니다 출처를 표기하라



    5.네임드니 하는 인기에 절대 연연치 말라



    6.나 자신의 갈 길만 묵묵히 가라



    7.언제든지 내려올수 있게 마음을 비워둬라



    8.친목을 멀리하라 친목은 자멸의 길이니



    9.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라



    10.모두가 나와 생각이 같을순 없다



    반대에 상처받지 말라















    <5가지 인생 철학>

























































    항상 자료를 올리면서 고민을 합니다



    나만 알고 지나갈 것인가?



    아니면 결과가 비참해지더라도



    현실을 더많은 이에게



    보여줘 알릴 것인가?



    과연 어느쪽이 더 행복할까?



    알고 살아가는 것?



    모르고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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