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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이 대부분인 신입입니다. (_ _)
그저께 '알통 굵기'로 진보와 보수를 구분한 어이없는 뉴스가 회자되고 있죠.
PC방 전원끄기 다음으로 최고의 유머로 손 꼽히는데...
진지먹고 '소설' 한 번 써봅니다.
같은 뉴스 뒷 부분에 의학기자가 나와 '유전자가 정치성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꼭지를 소개하며
"DRD4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사람은 친구를 많이 사귈수록, 진보주의적 성향이 점점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보수=정상], [진보=변이]라고 하는 듯하여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이어 처음의 기자가 다시 나와
"다만 유전자가 영향을 미친다는 건 우리 모두가 어떤 정책이나 이념에 대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할 수도 있지만
그냥 끌리기 때문에 옳다고 믿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증오를 품을 것이 아니라 관용을 가지고 상대방이 옳은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라며 마무리를 하더군요.
'너희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진보가 옳은 것이 아니라 너희의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그냥' 끌리는 것이니
박근혜 새정부에 대해 비판보다는 수긍하고 받아들여라'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네요.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 오버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MBC8뉴스라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진지는 라면에 밥말아 먹었습니다. 행쇼~ ^^
뉴스출처: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235780_5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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