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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간 글을 읽고 거기에 연이어 올라온 글까지 정독한 후
절대 다수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미군 없이 북한군과 전쟁을 치러도 이길 수 있다는 건 절대 잘못된 생각, 아니 착각입니다.
한국 군이 보유하고 있는 소위 말하는 "최첨단 장비"는 없습니다.
없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미군의 레이더와 위성 없이는 북한군의 도발 징후조차 잡아내지 못하는 것이 실정입니다.
결국은 한국군 역시 아직까지는 재래 무기 의존도가 높다는 뜻밖에 되지 않고
같은 재래 무기라면 각개의 단일 위력은 다소 낮을지 몰라도 그 수에서 압도적인 북한이 유리한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정말 중요한 사실 하나가 바로
'선제 공격에 의한 피해' 인데요.
아시다시피 한국군은 절대 선제공격을 감행하지 못합니다.
한대 먼저 맞아야 비로서 맞대응을 한다는 것인데
이 최초 타격으로 인해 받는 피해가 전쟁을 결정지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닙니다.
미군이 있음으로 인해 전쟁 억제력이 생기는 것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맞는 것이죠.
미군은 자신들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로 바로 이 선제 공격, 즉 북측이 전쟁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을 즉각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이며
상황에 따라 그 정도가 심각하다면 "선제공격" 도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억제력을 지니는 것입니다.
북한의 입장에서 한국군은 언제나 "미군만 없다면.." 인것이 슬프지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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