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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32962
    작성자 : jpmc3
    추천 : 19
    조회수 : 893
    IP : 59.0.***.170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5/12/13 02:57:23
    http://todayhumor.com/?sisa_632962 모바일
    안철수는 졸렬하다.
     
    정말 짜증나는 밤입니다. 썰을 풀자면
     
    1. 밤이 깊었으니 맑은 정신으로 이야기하자 ?
     
    지금 시간전쟁이다. 누가 먼저 시간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전쟁의 명운이 달렸다. 내년 4월 총선이다. 혁신전대 할 시간도 없다. 근데 문제는 밤이 깊었으니 맑은 정신으로 이야기하자. 이건 뭔가. 안철수는 마지막까지 예의도 없다. 생각해봐라. 김대중하고 김영삼은 정말 원수처럼 싸웠다. 하지만 김대중과 김영삼이 만남을 피해본적이 없다. 저녁이 깊든 새벽이든 필요하면 만났고 결렬되더라도 지랄 염병하네 하고 속으로 생각하더라도 만나고 싸웠다.
     
    문재인은 설득하고자 갔다. 나같으면 대충 있다왔을 일인데 무려 40분이나 기다렸다. 야당 대표가 그것도 이야기하자고 온 사람을. 문재인과 안철수가 원수인가? 문재인과 안철수는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보면 같은 당 대표과 전대표다. 정말 바보같다. 설사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만나고 싸워야지. 문전박대 졸렬잼이라니.
     
    2. 안철수는 문재인에게 세가지에서 졌다.
     
    문재인은 찾아갔다. 기다렸다. 그리고 맑은 정신으로 이야기 하자. 하는 말에 돌아왔다. 김영삼 같은 경우라면 불같이 화를 냈을거다. 지금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 뭐하는 거냐고. 참고 또 참은거다. 문재인은 모욕당했으나 인내했다. 고개 숙였다. 제발 탈당하지 말라고. 생각이 다를수 있다. 의견이 다를수 있다. 그러나 만나서 싸워야 한다. 만나서 싸우고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은 의견이 다르니 어쩔수 없다고 하면 이해할것이다.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진것 처음 인내다. 문재인은 지금 현재 시국에 안철수가 나가길 원치 않는다. 정말 그런 거다. 문재인이 그런 생각이 있으니 자기 발로 직접 온거다. 대표비서실장 달랑 한 사람 데리고.
     
    두번째로 안철수는 표현 방법에서 졌다. 나 탈당. 안되 안되. 예의가 없는거다. 청하지 않는 손님이다. 불청객이다. 하지만 자당의 대표다. 자당의 대표를 만나주지도 않고 계속 두드리니까 밤이 깊었으니 맑은 정신에 이야기 하자. 라는 말을 한다. 청하지 않았으나 와서 차나 한잔하고 가시죠 해도 된다. 그게 대선주자끼리의 예의다. 역사에서 사자왕 리처드와 살라딘은 예수살렘을 두고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그들은 왕의 품격을 지켰다. 근데 안철수는 대선주자의 품격을 지키지 않는다.
     
    세번째로 타이밍에서 졌다. 문재인의 40분은 인내의 시간이었다.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가. 어거지가 아니다. 안철수는 문재인이 왔을때 그때 만나서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그것이 기든 아니든 싸우든 말든 오면 무조건 만나고 엄청 싸워야 했다. 근데 40분동안 자기 맘 안든다고 기다리게 만든다. ? 정치인은 자기를 죽이려고 한 정적도 만난다. 김대중 노무현은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을 만나고 왓다. 그들은 적지에서 적을 만나고 돌아왔다.
     
    근데 안철수는 밤이 깊었으니 맑은 정신으로 이야기 하잔다.
     
    3. 안철수는 초짜 징징거림 정말 얕다.
     
    안철수가 지금 이러는거 정말 개 졸렬하다. 영혼이 작다. 영혼의 협소함이 .... 나는 정몽준 2라고 생각했다.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적어도 대통령이 되겠다 하는 사람이 이런 징징거림. 야당 대표를 40분을 기다리게 만들고 밤이 깊었으니 맑은 정신에 이야기하자.
     
    지금 이 현상을 만든건 당신이야. 
     
    이 현상을 만든 것도 당신이고 이 문제를 풀수 있는 것도 당신인데 지금 문재인 더러 그러는거 말이 안맞아.
     
    개 졸렬. 그거 이외에 답이 안나온다.
     
    4. 인내 예의 타이밍.
     
    정치는 연애랑 아주 비슷하다. 더 사랑하는 쪽이 약자다. 근데 안철수는 징징 거린다. 어른들의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마치 초등학생의 연애를 보는 것 같다. 아주 불편하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그게 내 의지와 다르면 예의도 갖추고 싫지만 이야기 하면서 내 소신과 의견을 밝혀야 한다. 그리고 청하지 않았더라도 오면 문을 열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이야기 하지 않으면 정말 개 졸렬해보인다. 
     
    결론
     
    객관적으로 보자. 야당 대표가 이 추운날 40분을 덜덜 떨면서 안철수 얼굴을 보겠다고 찾아가는데. 안철수는 뜨뜻한 자기 집에서 아 몰랑 하고 있다. 청하지 않더라도 문제를 만든건 바로 자기인데 자기가 풀 문제를 죄 없는 문재인더러 풀라고 한다. 이건 무슨 병신 짓인지 모르겠다.
     
    정말 안철수는 졸렬한 행동을 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213020458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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