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고종사촌 동생이기도 한 김 교사는 9년간 상업을 가르치다 지난 3월부터 상업과 한국사를 함께 가르쳐온 것으로 확인돼 ‘전문성’ 논란에 휩싸였다.
국편은 보도자료에서 “김형도 교사는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석사)을 전공하고 한국 고대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편은 김 교사의 전공 경력을 감안하여 교사 집필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편 관계자는 11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고대사 집필진에 응모한 교사들 중에서는 이분이 박사과정도 수료하는 등 괜찮았다”며 “이 정도면 교사 집필진으로서 충분하지 않나 싶었다”고 말했다. 고대사 응모자 중 김 교사보다 경력이나 전문성 면에서 더 나은 교사가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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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통상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최소 10년이상 역사 교육경험이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9월간 상업이랑 한국사같이 가르치고 고대사 박사과정수료한 사람이 그나마 괜찮다고 평가한다면 대체 나머지 공개안된 집필진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짐작이 갑니다.
박근혜 대통령 해도 너무합니다. 국편도 그렇지 아무리 공무원이 영혼이 없다고 해도 이건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는 지경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