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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12091108944
미국 코네티컷주 예일대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집회에 군복 입은 한인 남성들이 난입, 폭력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뉴욕민주연합(대표 강준화)은 지난 7일 미국 코네티컷주의 예일대에서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엔 동북부 각지의 한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평화시위행진과 촛불집회를 하기로 하고 시정부와 캠퍼스 경찰, 소방서 등의 허가를 받았다.
예일대 도서관과 학생회관이 인접한 '진 포프 메모리얼 파크'에서 오후 2시30분 시작된 집회엔 예일대 교직원과 학생 등 일부 미국인들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집회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 군복입은 한인 노인들과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두 여성이 시위를 방해했다.
이들은 시위대에게 다가와 "Leftists, Red Communist(좌익, 빨갱이들)", "Go to North Korea(북한으로 가라)'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민주연합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다짜고짜 욕설을 하며 우리가 들고 있는 태극기를 폭력으로 탈취해갔다. 같이 있던 미국인들도 이러한 황당한 경험은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난입한 노인들은 국내 군 관련 단체의 뉴욕시 지부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하자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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