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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3234
    작성자 : 음메에
    추천 : 38
    조회수 : 10668
    IP : 1.248.***.62
    댓글 : 51개
    등록시간 : 2014/01/24 12:06:04
    http://todayhumor.com/?panic_63234 모바일
    집구할때 저렴한집 구한 후기
    집1.jpg
     
     
    지금은  다른분이 살고계실지 몰라서  방 한개만 올림
     
    나는 대학교때 집이 동작구 였는데 학교가 성남쪽이라  너무 멀어서 이사를 함
     
    정말 말도안되게 저렴한 금액에  방 3칸 단독 옥상사용, 반지하도아닌 2층 거실 주방 이 따로있는 방을 구했다.
     
    빛이 너무 잘듬..ㅋㅋㅋ
     
    내가 먼지 알레르기라  옷을 한방에 두고 쓰기엔 힘들었다.
     
    일단  이사를 8월에 오고 언니가 11월쯤 천안으로 감
    11월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방에서 잠을 자면 거실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소리 가 자주 들렸다.
     
    옥상에서 누가 뛰어다니는 소리도 진짜 자주들림
     
    그리고 큰방에서 잠을 자면 이유없이 몸이 그냥 아프기 시작한다.
    응급실도 3번 넘게 갔던 기억이 남
     
    손가락도 한번 크게 다쳐서 수건으로 싸매고 응급실가에 꼬매고
     
    그냥 뛰다가 발을 다쳐서 1주일정도 못걸어다니고
     
    교통사고로 입원해있다가 통원치료를 받았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모두 진짜 전부다 가위 를 눌렸다.
     
    혼자있기싫어서 더있다가 가라고하면 무섭다고 그냥 가버림
     
    어떤 친구는 집에들어오면서 그냥 무섭다고 얘기하기도함...
     
    살면서 가위한번 눌리지 않는 여자였는데 가위도 한번 눌림... 무섭진 안았음
     
    겨울이되면 진짜 추위가  말로 표현할수없음
    집이 아니고 냉동고 같았음
     
    좀 춥다 싶으면 씽크대에있는 설겆이 에 받아놓은 물이 얼어버림,
    세탁기도 얼어서 작동을 안함...
     
    방에서 자고일어나면 바닥에 물이 엄청 고여있음... 습기가 너무 많이차서...  어쩔땐 물에 미끄러져서 넘어지기도함
    냄새먹는 하마따윈 말을 듣지안음
     
    그러다가 취업을 하면서 서울로 다시 이사를 왔는데
    전혀 아프고 다치고 한적이 음슴..
     
    서울로 이사가는날 동네 아줌마가 거기서 혼자 어떻게 1년 살았냐고  대단하다고 
    이런 말을 했음.. 이집에 뭔가 있긴 있었던듯...
     
    그냥 이상하게 저렴한집  그닥 좋지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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