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다 이런적 있다...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고 피다가 입술에 붙어버려서 검지와 중지만 빠져나와 불에 데임.
담배를 물고 있다가 입술에 붙은지도 모르고 떼어내다가 아랫입줄 찢어져 피 남.
담배 물고 컴퓨터에 열중하다 재가 키보드에 떨어짐.
무심결에 물었더니만 거꾸로 뭄.
담뱃재 털다가 총알 나감.
담배피다가 강풍이 역으로 불어 재가 떨어져나와 눈이나 코에 들어감.
담배 불 붙일려다가 높은 화력에 머리 그슬림.
주머니에 넣었다가 하나같이 부러짐. 허나 굴하지 않고 수술해서 핌.
거사를 치루러 당당히 한대 물고 화장실로 들어가 앉았으나 불이 없음.
담배연기로 모기 잡음.
도너츠, 물레방아 및 필살기 연마.
다 핀 꽁초에 침발라서 벽에 붙임.
손에 끼고 열중하다 다 타고들어가 손 데임.
젖은 담배 라이터로 말려서 핌.
....담배 분명히 몸에 해롭고 백해무익한건 사실이지만... 이미 일상화가 되어버린..
담배가 있음으로서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에 대해 그나마 조금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국가는 담배값인상으로서 흡연인구를 줄인다는 연필로 파리 잡는 생각은 집어치우고
담배를 태우지 않고도 버텨나갈수 있는, 근심걱정없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할겁니다.
담배값인상은 힘없고 한없이 비참해진 지금의 서민들을 두번 죽이는 일일뿐입니다.
◈이노님의 럽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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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어두운 바다를 헤쳐가는 난파선과 같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채 단지 파도에 밀려 다니는 배..'
구조선을 보내봤자 어두운 바다에서
서로의 위치를 알지못한채 배끼리 부딪혀 상처만 입게 되고,
그러다가 결국엔 두 척 모두 파도에 삼켜져 침몰해 버립니다.
그럴때는 등대처럼 빛을 밝혀주는겁니다.
그리하면 배는 빛을 향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갈수 있습니다.
배는 단지 이정표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뿐..
배의 힘을 믿어준다면 분명히 스스로 어두운 바다를 헤쳐나올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구조선이 아니라 바른 길을 알려줄 불빛입니다.
-무적투혼커프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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