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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전에 '끼친'님께서 올리셨던 솜사탕 나눔 현장에 다녀와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원래 없는 솔로부대 ★급인 저와 그제 솔로부대 복귀한 친구는 자전거를 타고 석촌호수로 갔습니다.
날씨 좋더군요. 데이트 하기 참 ㅈ..ㅗ...............(울지않아 난★니까^^*)
끼친님 글에 어느 분이 친절히 수변무대 위치까지 체크해주셔서 무리 없이 도착했어요
사실 인터넷으로 글 보고 어디 가보는건 처음이라 엄청 소심소심하게 주변을 배회ㅋㅋㅋ
사고싶은 물건들이 많았는데(구입금액을 기부하는 형태의 마켓을 동시 진행하심)
저와 친구는 장인정신으로 한땀한땀 만드신, 팔찌 만들다가 자신의 여성성을 발견하셨다던
좋은 입담의 마술사오빠(?)의 실 팔찌를 구입!!!(길이 조절도 해주시고 ㄳㄳ친절함에 감동!)
이렇게 쿠폰을 받고나서 솜사탕 줄을 섰어요. 솜사탕 줄이 제일 길더라구요.
솜사탕 만들어주시는 미모미모님들 머리에 솜사탕이 걸려있었다는... 흙흙 고생 많으셨어요.
우린 문화시민이니까 팔찌 인증샷 찍으면서 줄을 섰어요.
오유인인걸 알릴까 말까 미친듯이 고민. 난 소심하니까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우리 앞에 있던 저 커플분들이 솜사탕 받고 가면서 "안생겨요"하고 가시는거예요.
ㅇ ㅏ..... 커플이..............커플이............???????????????
전 너무 슬퍼서 안생겨요를 외칠수가 없었어요.
이 글 보실지 모르겠는데요. 커플이면서 안생겨요 하는거 아닙니다!!!!!!!!!!!! 나 진짜 슬펐다구요. 흙흙흙
어린 시절의 추억이 몽실몽실 살아나는 솜사탕ㅋㅋㅋ친구는 많이 먹었네여ㅋㅋㅋ
친구한테 너도 오유하라고 좀 꼬셨어요. 근데 저보고 탈퇴하래요. 안생긴다고... 엉엉ㅠㅠㅋㅋㅋ
그래도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오유가 좋아요. 근데 요즘 너무 많이해서 줄이긴 해야겠네요.
멀어서 못오신 분들, 후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써봤습니다.
후기는 좀 재미없어도 현장은 재미난 일 정말 많았으니까 다음에 또 하면 많이 찾아주세요.
솜씨 좋으신 분들은 끼친과 함께 좋은 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기 비둘기한테 포카칩 부숴 주시던 분 덕분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새를 너무 사랑하셔서 자기 머리위로 뿌리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은 별로 안나왔는데 석촌호수 일대 비둘기는 다 모인 듯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히히 그럼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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