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7월군번이고 수료식을마치고 외출을 나온8월초에
윤일병사건에 대해 들었습니다.
5주간 신병교육훈련을 받고
나온터라 맛있는 음식앞에 그냥 흘려들었었는데
다음날되고
자대배치받고 자대로 가보니 분위기가 험악.. 합니다
8월9일로 기억하는데 미니버스에서 내려 행정반을 지나쳐
제가 앞으로 군생활하게될 생활관에 들어갔는데 이상하게도
막사에 사람들이 너무 없음..
알고보니 그날 국방부에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전군 지휘관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보고하라고
공문이 내려왔다네요.
중대에 사람들이 안 보였던건 다들 중대장실에서 교육 듣고 있었음..
그렇게 저랑 제 동기는 중대장실에서 자기소개를 했네요.
2주뒤 들어온 동기는 훈련소에서 각개전투하는데 갑자기
중단하더니 그늘진곳에서 중대장이 정신교육했답니다.
덕분에 1박2일 각개전투 일정동안 행군하고 텐트만 치고 왔다던.
자대는 분위기가 험악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마음의편지를 1주일에 2번씩 작성하고
기무대에서 오고 사단에서도 오고
징계나 영창가는 사람도 참 많았던 때로 기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