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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제가 가위를 자주 눌리는데요 그 날도 가위에 눌리고 있었어요.
고생 끝에 겨우 깼는데 갑자기 컴퓨터 전원에 파란 불이 들어오더니 띠리리링~하면서 환영합니다가 뜨는거예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이불 속에 숨어서 두 눈 크게 뜨고 쳐다만 봤어요.
전 무서울수록 제 눈으로 지켜봐야 하는 타입이거든요.
쨌든 그러더니 인터넷까지 혼자 켜지는 거예요. 마우스는 가만히 있고.
진짜 너무 무서워서 옆에서 자고 있던 동생한테 대신 컴퓨터 꺼달라고 했어요....
더 무서운게 이 일 전에 낮에 혼자서 컴을 하고 있었어요.
네이버 로그인 하려고 아이디치다가 문자와서 답장하고 다시 모니터보니까 검색창에 이상한 단어가 떠 있는거예요.
4~5글자정도 됐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은 안 나고 궁금해서 검색 눌러보니까 집 기둥에 귀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막 이런 뜻이 뜨는거예요. 아 진짜 무서워서 몇 십초 굳어있다가 티비켜고 창문 열어놓고 컴했어요;
이거 때문에 그 날 일이 더 무서웠었어요.
이 집으로 이사오면서부터 가위눌리기 시작했는데 그거랑 관련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게 가능한가요? 누가 해킹같은 거 해서 저한테 장난친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는데 이게 가능해요? 가능해도 왜 이딴 장난을...
최근엔 아무렇지도 않아요. 가위야 지금도 눌리곤 있지만 원래 뭐가 보이던 타입은 아니라서 이젠 무섭지도 않고요.
오히려 귀신생각해도 아무것도 안 나타나서....
아, 무서운 얘기라 공게에 올렸는데 게시판 잘못 찾은 건 아니죠??
첫 글이라 그런지 왠지 긴장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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