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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에서 종이책을 편애하는 등장인물(마키시마 쇼고)이 '종이책을 사라'고
강조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애니메이션의 팬인 서점 직원이 지난 2월에 작중에 소개된 서적 4가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뉴로맨서, 심야 플러스원, 1984년)
에 자필로 POP을 붙였는데 매출이 엄청나게 호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판사인 '하야카와 쇼보' 측에서 전국의 서점 약 1천 군데에서, 아예 애니메이션의 등장 인물을 그린 띠지를
새로 만들어 정식으로 페어를 전개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도합 6천부 정도를 준비했지만,
호평을 받자 1만 5천부로 늘렸다고 합니다. 전국의 서점에서100부 단위로 추가 주문이 계속 들어올 정도라고 하네요.
이번 페어 서적은 주로 10대 - 20대 여성들이 많이 구입한다고 하며, 매출이 통상의 10배로 뛰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고객들은 똑같은 책이라고 해도 반드시 페어용 띠지가 둘러진 책을 고른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책 매출에 확실하게 반영되어 있다는뜻이겠죠? 대단하군요. (덜덜)
출처 : http://alonestar.egloos.com/4800021
일본의 여덕들도 대단하네요...
하긴 남덕은 더 하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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