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처음으로 외쳤고, 그 때 이후로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즐겨쓰는 서울 불바다.

슬픈일이지만 연평도에 포격이 가해졌고, 우리는 그 데이터를 수집해서 계산할 수 있게되었음.

1. 부칸이 남한의 수도권을 겨냥해서 배치한 장사정포는 약 200 문. (국방부 추산)

 * 이 중 240mm 방사포(다연장 로켓포) 가 주력이고 170mm 자주포(대포) 가 더 있음.

 * 하지만 함정은 정확한 조준사격거리가 아니라 어쨋거나 날아는 간다. 라는 수준의 최대사거리에 서울이 겨우 들어감.

 * 위력도 생각보다 약해서 콘크리트 건물은 뚫지 못하고, 불발탄도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편임.

부칸이 열심히 자랑중인 240mm 방사포

2. 연평도의 인구, 면적, 인구밀도, 지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았을때 북한이 한시간동안 장사정포 전체를 동원해서

서울에 포격을 퍼부을 경우 사망 23,000 명 / 부상 30 만명 / 재산피해 336 조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 (신동아)

계산자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4179

 * 위 피해는 다음 두가지 가정을 전제로 하고있음.

   가. 서울이 평지일 것.

   나. 한시간동안 포격을 얌전히 처맞을 것.

결론.

1. 서울 북쪽, 북서쪽에는 북한산, 도봉산, 인왕산 등 생각보다 꽤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음.

이 산들이 부칸에서 날아오는 포탄의 상당수를 막아내는 자연방벽이 되어줌. (부칸 대포알은 정확도가 병신입니다.)

과천의 정부종합 청사 등 주요건물도 관악산이 다 커버해줌 우왕 ㅋ

장거리로 쏘려면 고각이 아닌 저각으로 쏴야하는데 그러면 북한산+인왕산 등등이 커버해주심 ㅋ

2. 연평도를 기습적으로 공격한 대포와는 다르게 수도권을 겨냥하고 있는 북한의 포병대 위치는

수십년간 천조국이 24시간 무한스캔을 때려서 좌표를 다 잡아놓았고, 국군이 자랑하는 게이-9 자주포를 비롯한

수많은 포병, F15, F16 등 공군, 주한 미군 소속 천조국 공군, 주일미군 소속 천조군 공군들이

전부 할당받아서 명령만 내려지면 대부분 가루로 만들수 있는 상황임.

*  연평도가 아닌 서울에 포탄을 쏜다는 것은 대놓고 전면전이기때문에 연평도 때와는 다르게

포병, 공군 총동원해서 순식간에 쓸어버릴수 있음.

누가 감히 천조국에 대항하는가

3. 문제는 부칸이 저 포탄에 화학탄을 넣을 경우나 눈먼 포탄이 주유소 같은데 꽂히는 경우인데

아군이 최대 10분 정도면 부칸 포병대를 대부분 이승탈출 시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생각보다 피해규모가

커지지는 않을것으로 예측됨.

4. 포탄이 수도에 떨어지는 효과로 인해 발생하는 대도시의 혼란은 잠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나

전면전 상황에서 계엄떨어지고 총동원령 발령되면 약탈이고 혼란이고 그딴거 없음.

예비군은 전부 총들고 전선으로 ㄱㄱ, 민방위는 우리동네 지키고, 나머지는 집에 틀어박히는거임.

전시에 맘대로 나대다가는 곧바로 총맞음.

진짜 결론.

부칸이 자랑하는 장사정포는 사실은 병신이다. 서울 천만명 중에 최대 5% 정도가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부칸이 대한민국에 입힐 수 있는 직접적인 피해는 그게 거의 끝으로 봐도 된다.

주석궁에 K2 탱크가 밀고들어가는거 기다리면 끝.

장사정포에 쫄꺼 전혀 없음. 지금 부칸군 능력으로는 일산-파주까지 오면 대성공한거임.

한줄요약.

장사정포 별거없음. 불바다는 비웃어줍시다.

P.S 문제는 핵이 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