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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벌써부터 포기하려드냐?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은 단순히 희생만을 뜻하는게 아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만 해도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걸린 시간만 해도 수백년이 걸렸다. 그만큼 공을 들여야한다는 소리다.
유럽과 미국이라고 해서 민주 정부가 부정부패 없었겠는가? 더 심했으면 심했지 결코 깨끗했던 것은 아니다. 정부가 잘못된 결단을 내리고 정치인들이 국민을 깔볼 때 국민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정당한 권리와 평등을 당당히 요구했다. 치열하게 싸웠다.
우리가 선거 때마다 행사하는 투표권. 이것 역시 공짜로 얻은 게 아니다. 정당한 투표권을 얻기 위해 많은 이들이 나서서 싸웠다.
이것을 그냥 포기하려 드는가?
엄밀히 말해서 우리나라는 내외적으로 엄청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 진통을 이겨내고 나아가야 발전하는 것이다.
난 현재 우리나라가 계단식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
어느 순간 발전을 이루다가 정체된 상황이다. 이 정체된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순간을 극복해내면 큰 발전이 다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
포기하지 마라.
당신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부정부패 정치인, 보수 기득권층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그들이 우습게 아는 국민들 입에서 \"이 나라는 글렀다. 희망이 없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이 소리를 되풀이 할때마다 그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 그 먹이를 먹고 그들은 무럭무럭 자라나 더이상 우리가 손쓸 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들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현 젊은 세대들은 그렇게 윗 세대들을 비난한다. 하지만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우리가 여기서 포기해버린다면, 우리의 후세들이 이렇게 비난할때 뭐라고 대답해 줄 것인가? 우리 스스로 민주주의의 죽음과 포기를 입에 올린다면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부정해버리고 진짜로 죽여버리는 결과가 되고 말 것이다.
진짜 나라가 망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가? 멀리도 볼 것 없이 36년간의 일제 강점기, 6. 25 전쟁 초기, 전쟁에서 패망했던 남베트남을 보라.
그때야말로 나라가 망해버려서 어디에도 호소할수가 없었다. 이렇게 자조할 수도 없었다.
당장은 정말 힘들고 괴롭다. 언제까지 싸워야할지 모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정치인과 기득권층들이 똑바로 하고 있는지 우리는 계속해서 감시하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해야한다.
포기하지 말자. 제발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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