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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해드리기전에 먼저 이 이야기는 제 사촌누나가 직접 겪은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그 당시 제 사촌누나가 시골에 거주할때였는데, 그 마을 자체가 워낙 작고 거주하시는
주민분들도 소규모라서 이름도 거의 없다시피 한 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사촌누나가 여느때와 같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부모님(그러니까 저희 큰어머니 큰아버지)은 일을 나가셨고
누나는 집안일을 하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시각이 저녁 7시가 다 지나가고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당시에 바로 옆집에 혼자
홀로 사시는 늙은 할머니 한분이 사셨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청소를 마치고 좀 쉬려고 할려던 찰나에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무슨 대화를 하는 소리같기도 하고 신음소리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궁금해진 저희 사촌누나는 한번 가봤다더군요. 평소에 친분도 있고 자기를 많이
귀여워 해주셨던 분이라서 뭐 가는데는 그리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원래 그 할머니분이 상당히 몸이 편찮으시고 한마디로 뭐 오늘내일하시는 분이었다고 하는데
누나가 방문앞에서니 그게 대화하는소리가 아닌 신음소리라는게 확실히 느껴지고 이거
큰일났다 싶어서 저희 사촌누나가 그 할머니 방문을 열자마자 바로 기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 방안에서 펼쳐진 모습은 글로는 정말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설명하자면
입이 거의 귀까지 걸친 키가 큰 저승사자 한명이 누워있는 할머니 위에 서서 다리는 벌린 상태로 양손으로 식칼만한 칼을 쥐곤
대충 V 자를 거꾸로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손으로 식칼만한 칼을 쥐곤
양쪽 방향으로 발을 바꾸어가며 춤을 추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 모습이 가히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실신을 했는데요.
정신을 차려보니 방 안에는 이미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아까까지 있었던 정체불명의 남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마을주민들에게 달려가서 얘기를 했고 그 뒷일은 잘 처리됐다고 하네요.
근데 워낙 누나 혼자만 겪었던 일이고 너무나 빨리 지나가서인지 부모님은 이 얘기를
믿어주시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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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만 봐서믿기 힘들지만 사천카레님이 올리신 게시글에 저승사자 사진을 보면 있는것 같긴함..
그리고 중복이면 말씀좀요 중복이면 자삭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