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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29252
    작성자 : 스마일루
    추천 : 20
    조회수 : 2183
    IP : 180.229.***.29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14 15:23:59
    원글작성시간 : 2013/02/13 21:12:49
    http://todayhumor.com/?humorbest_629252 모바일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3) 탄금대 전투 : 1편

    계속 올려봅니다.ㅋ 3일에 한번 정도 올리게 되었네요. ^^



    1편 :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1) 1592년 4월 14일 http://todayhumor.com/?civil_2474

    2편 :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2) 일본군의 북진 http://todayhumor.com/?civil_2489




    ========================================================================================








     

     

     

    경상도를 거의 점령한 일본은

    거침없이 수도 서울로 진격하기 시작한다.

     

    허나 조선은 제대로된 병력조차 없었다.

    이에 조선 조정은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넘어가는 길목,

    바로 문경새재에서 일본군을 막기로 한다.

     

    그곳이 돌파되면 일본군은 충청도를 거쳐 서울로,

    마치 중부고속도로를 탄 것 처럼 진격해 올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일본군을 막을 장수로

    선조는 당시 조선 최고의 장수라는 '신립'을 선택하고,

    보검을 하사해 자신과 같은 권한을 주며 문경새재로 보낸다.

     

     

     

     

    신립...

     

    신립은 대대로 관직을 맡아온 집안 출신 인물로

    1567년 22살에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관직을 거친뒤, 1583년 38살에 은성부사가 되었다.

     

    당시 그 주변 북쪽지방은 '니탕개'가 규합한 여진족들의 침입으로 피해를 입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여러 조선의 요새들이 점령당했고, 지역 장수들은 그들을 쉽사리 막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신립은 중무장한 500명의 철기병을 이끌고

    조선 요새를 점령하고 있던 니탕개의 1만 여진족들을 무찔렀고,

    여새를 몰아 두만강을 건너 니탕개의 본거지를 아예 소탕해버렸다.

     

    그 엄청난 업적으로 그는 지속적으로 승진하여,

    오늘날의 '3스타' 정도라 할 수 있는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함경남도 병마절도사, 평안도 병마절도사를 거쳐,

    1591년, 오늘날의 '서울시장'이라 할 수 있는 한성부판윤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모든 군사적 권한을 가지는 삼도도순변사에 임명된 신립은,

    보검을 통해 왕의 권한까지 부여받고 일본군을 막기위해

    문경새재로 출발한다.

     

    하지만 신립은 문경새재로 가면서 병력을 모집해야 할 정도로 상황은 열악했다.

    그리하여 문경새재에 도착하자 상주에서 패배한 이일이 도착했는데,

    책임을 물어 그를 참수하려 했지만 한명의 병사도 부족한 상황에서 결국 그를 받아준다.

     

     

     

     

    이일...

     

    이일은 1558년, 신립보다 9년먼저 20살의 젊은 나이로 무과에 급제하였다.

    신립과 마찬가지로 북쪽에 있었으며 함경도 경원부사에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그가 있었던 지역도 니탕개가 규합한 여진족의 침입을 받았었다.

    이일은 여진족을 무찔러 승진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1588년 여진족이 또 다시 침입하자 일부 부하들과 도망치는데,

    이일에게 병력을 요청하며(하지만 이일은 거부한다) 도망치기를 거부한 이일 휘하의 부하 이순신,

    우리가 아는 그 이순신이 적은 병력으로 여진족과 싸워 포로 60명을 구출해 낸다.

     

    이후 이일은 자신이 도망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본진을 비우고 출전한 이순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결국 이순신은 백의종군 하게 된다.

    (병력이 없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이순신은 여진족 장수 하나를 잡아 죄를 사면 받는데,

    훗날 이순신은 수군에서 일하다 또 다시 백의종군을 하게 된다.)

     

    이일은 그 후 이순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것이 군관들 사이에서 퍼지며 외면받게 되고,

    결국 임진왜란 당시 출전할때도 모두가 그를 피해, 겨우 50명의 군관과 함께 상주로 향하는데,

    그 중 20명이 도망갔고, 30명의 군관과 겨우 모은 800명의 병력으로는 당연히 일본군을 막을 수가 없었다.

     

     

     

     

    결국 패배한 이일은 문경새재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신립에게 참수당할 뻔 했지만 목숨을 부지하게 되며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렇게 수도 서울로의 일본군의 진격을 막을

     

    마지막 길목인 문경새재에서의 신립과 이일의 8000병력,

     

    조선의 마지막 정규군은,

     

     

     

    드디어 19000명의 일본군을 만나게 된다.

     

     

     

    (다음에 계속...)

     

     

     

     

     

     

     

     


     

     

     

     

     

     

    - 지난 줄거리 -

     

    결국 한반도에 대거 상륙해버린 일본군...

    조선은 명나라에 지원군을 요청하지만, 5년이나 기다려 달라는 답변을 받는다.

     

    한편 일본군은 강릉지방으로 까지 상륙하면서 서울의 측면을 위협하고,

    전라도 지방에서는 거북선이 활약하며 일본 수군을 모두 무찌르지만,

    육지에서는 결국 대구와 강릉이 넘어가며 경상도 지방이 모두 일본에게 넘어가게 되고,

    서서히 경기도 지방으로 일본군은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전황은 항상 좋지 않다.

    점령한 일본의 지형에 따라 늘어선 일본 군대들...

    대구 윗쪽의 일본 병력들은 문경새재를 돌파해버릴 기세다.

     

    전라도 지방은 상대적으로 잘 버티고 있다.

    일본군이 경상도에서 북진, 즉 문경새재 돌파 이후의 서울 점령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전라도의 우리 육군들이 굉장히 잘 싸워주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전라도에 병력이 없다.-_-; 하나도!!!

     

     

    육지 지원을 위해 남해안에서 이동한 거북선만이 전라도를 지원하는 상황...

     

     

     

     

    죽어랏 이 조총병들아!!!!!!!!!

     

     

     

     

     

     

     

     

    오! 거북선이 -4의 데미지를 준다니 굉장한데?ㅋㅋ

    유용하겠어 이거....

     

    정말 좋잖아 거북선 이거....

     

     

     

     

     

     

     

    남해안의 상황은 이상 무~

    일본의 추가 상륙 병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저 대한해협 건너도 살펴봐야 하는데...

     

     

     

     

     

     

     

     

    경기도로의 포위망을 좁혀오는 일본군.

     

    괜히 긴장되게 그러지 말로 좀 오려면 빨리 오라고!!!!

     

     

     

     

    물론 농담이고.

     

     

     

     

     

    으악! 서울 근교에서 전투가 시작되었다.

    사무라이들이 서울 주변을 지키던 석궁병을 공격!!!

     

     

     

     

     

     

     

     

    전주의 상황도 심각하다.

     

    엄청난 병력들이 전주를 향하고 있다.

     

     

     

    혹시 몰라서 여기는 전란 발발 초기에 다른 도시들의 성벽건설을 포기했던 것과 달리

    그대로 진행하도록 해 놨었다. 성벽건설 완성까지는 한턴이 남은 상황...

     

    불타오르는 전주!!!!!

     

     

     

     

     

     

    으어어 안돼!!!! 몰려온 엄청난 병력들이 공격을 시작하고 있다.

     

    역사속에서는 전라도는 상당히 잘 버텼다.

    다들 잘 알고 있을 의병장 '곽재우'와 '권율 장군'이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넘어오는 길목과 전라도를 잘 지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권율장군은 물론 의병들도 없다.

     

    의병 특성은 언제 나오는거냐구!!!!!

     

     

     

     

     

     

     

     

     

    크헉... 결국 전주가 점령당했다.ㅠㅠ

    그러면서 우측에 뜨는 것 처럼 철 광산도 넘어갔다.ㅠ

     

     

     

     

     

     

     

     

     

     

    이제 전주도 함락되었으니 전라도로 향하던 병력들이 다시 북상하게 될터!

    상황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다.

     

    이미 문경새재는 돌파당한것과 다름 없는 상황...

     

    그곳으로 보낼 신립과 이일조차 없었다.

     

     

     

     

     

     

    그래도 아직 우리에겐 화차가 있다!!!!

     

    화차 공격!!!!!!!!!!

     

     

     

     

     

    잉? 겨우 피해 3???

     

    안돼! 7, 8씩 데미지를 줘도 부족할 상황에 3이라니!!!!!!!!

     

     

     

     

     

     

     

     

    사무라이의 공격을 받고 퇴각한 석궁병은 원거리 지원!

     

     

     

     

     

     

     

    으잉? 이게 뭐야? 서울에서 잘 준비하고 있던 장검병의 모집이 갑자기 중단되었다.

     

    철이 없다고????

     

    아! 전주가 넘어가면서 철 광산이 사라졌구나!!

    이럴수가!!!

     

     

     

     

     

     

     

     

     

    명나라에 도움 요청!!

     

    니가 도울일은 병력을 빨리 보내주는거라구!!! 뭐하는거야 도대체 어디서!

     

     

     

     

     

     

     

     

     

    철도 지원 요청!!

    금을 달라고?

     

    그래,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금이 무슨 소용이냐!

     

     

     

     

     

     

     

    빨리 군대도 좀..;;;;

     

     

     

     

     

     

     

     

     

     

    다시 장검병을 준비하자.ㅠㅠ

    이제는 되네..

     

     

     

     

     

     

     

    그래도 지금 후방에서는 병력들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

    평양과 함흥에서는 화차와 장검병이 한턴 남았고, 해주에서는 장검병이 두턴 남았다.

     

    조금만 더 버티면 지원군이 올 수 있을 거야!!!

     

    서울과 주변 경기도를 지켜 일본군의 북진을 막자!

     

     

     

     

     

     

     

     

    남해안의 우리 수군은 전주가 넘어갔기 때문에 목포에서 배를 수리하며 체력을 채워야 한다.

     

    이순신도 전라도를 거점으로 활동했는데,

    만약 전라도가 개전 초기에 일본에게 넘어갔더라면,

     

    이순신의 활약도 기대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우, 일본땅에 너무 접근했다.

     

    병력들이 보이는게 좀 불안한데... 거북선 빨리 수리시키고 남해 감시를 강화해야 겠다.

     

     

     

     

     

     

     

    서울 주변 경기도 상황.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넘어온 일본군들이 보인다.

     

    생각보다 병력이 별로 없는것 같기도 한데?

     

     

     

     

     

     

     

    아 아니구나.ㄷㄷㄷ 우르르 몰려오네..ㅠㅠ

     

    남쪽에서 전주를 점령한 병력들이 올라오는 것도 문제다.

     

     

     

     

     

     

     

     

     

    크헉, 서울까지 이제 공성무기의 사정거리가 닿는다는거군..;;;;

     

    이거이거 큰일인데...

     

     

     

     

     

     

     

     

    서울이 저렇게 좌측하단, 빌딩들이 늘어선 거대한 도시가 될때까지,

    일본인들로 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

     

    지금의 상황은 풍전등화!

     

     

     

     

     

     

    화차로 공격을 하려는데...

     

    인접한 우호유닛 +10%,

    지형효과 +25%,

    위대한 장군 보너스 +20%....

     

    이거 뭐 공격을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_-;;;

     

     

     

     

     

     

     

    그래도 공격이닷!!!! 화차 발사!!!!

     

    기대 데미지는 -4!

     

     

     

     

     

     

     

    오! 그래도 6의 데미지를!!! 크~~~

     

    역시 믿을것은 화차 뿐이다.ㅠㅠ

     

     

     

     

     

     

     

     

     

    장창병과 장검병은 위치 교대!

     

    지금 장검병이 위치한 지역이 주변 일본군으로 부터 집중 공격을 받게 될 듯 한데,

    장검병이 살아남는게 더 좋기 때문이다.

     

    결국 장창병은 총알받이라는거...ㅠㅠ

     

    전쟁에서의 이런 선택은 더 많은 인명을 살리기 위한 전략이다.

    물론 쉽사리 선택할 수 없는 결정이지만..ㅠ

     

     

     

     

     

     

     

    석궁병은... 사거리에 있는 일본군은 험지에 있지만,

    이 주변지역은 보이는 것 처럼 거의 평지다.

     

    평지쪽으로 승급을 시키자.

     

     

     

     

     

     

     

     

    그래도 험지에 있는 일본 조총병들에게 3의 데미지를 주었으니 뭐 이 정도면....

    아 근데 거리가 너무 가까운데???

     

     

     

     

     

     

     

    평양에서 화차가 완성되었다!!!

    좋았어!!!

    장검병도 더 준비하자. 앞에서 '몸빵'을 할 보병들이 필요하다.

     

     

     

     

     

     

    전략적 보기 상황..

    서울을 본격 공격하기 직전의 일본군들...

     

    화면에 들어오는 일본부대만 조총부대 셋, 사무라이부대 여섯, 트레뷰체트 하나이다.

    우리 병력은 장검병 둘, 석궁병 하나, 장창병하나, 화차 둘이고...

     

    이거.. 상황이 너무 안 좋은데...

     

     

     

     

     

     

     

     

     

    일본의 영토가 되어버린 한반도 남부...

    목포만 쓸쓸하게 섬처럼 남아있다.

     

     

     

     

     

     

     

     

     

    상황이 좋지 않다. 서울을 방어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이거 큰일인데...!!! ㅠㅠ

     

     

     

     

     

     

     

     

    크헛, 일본군의 서울을 향한 공격이 시작되었다!!!

     

    서울을 지키기위한 서울 주변 우리 병사들은 방어를 시작했다.

    조총병들이 장창병을 향해 총을 쏘고, 석궁병들도 결국 공격을 받고 있다!!

     

    으악!

     

     

     

     

     

     

     

    석궁병 결국 전멸!ㅠ

     

     

     

     

     

     

     

     

    크헉, 장창병도 역시나 전멸인가!!! ㅠㅠ

    의병 스킬은 언제 발동되는거야.ㅠㅠㅠ

     

     

    일말의 희망을 가졌지만, 지원군이 도착하기도 전에 일본군은

     

    경상도를 점령한 기세로 충청도와 경기도를 돌파하여

    서울을 사정권안에 두게 되었다.

     

    서울은 저 많은 일본군들로 부터 버텨낼 수 있을까?

     

    이제 곧 서울의 운명이 결정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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