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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쟌 걸치고 도끼 휘두르는
조선족 리병천 역에는 윤대열 씨가 맡았습니다
연극 쪽에서 활동하는 배우이며 최근 많은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중입니다.
정우성의 총을 뺏고 튀어버리는 말라깽이 흉터 깐차 역은 정미남 씨가 맡았습니다
2001년부터 영화쪽에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비중 있는 역으론 '악마를 보았다' 의 택시강도 역이 있습니다.
정우성이랑 욕배틀 하면서 스타렉스 운전한 조선족 노동자는
권귀덕 씨가 맡았습니다. 서울액션스쿨에 소속한 무술감독이자 카 스턴트맨입니다.
칼을 들고 오면서 걸어온 이 흑인 외노자 역은
코트디부아르에서 한국으로 온지 10년이 넘은 블레이즈 씨가 맡았습니다.
'나혼자 산다' 에 아프리카 슈퍼맨 아빠로 나와서 헬조선 노인네들에게
온갖 인종차별적 언어를 몸소 겪으신 그 분이 맞습니다.
한국에 온지 14년이 다 되가며, 서교동 대학가에 네팔 음식점을 열고 있습니다.
파란 마스크 쓴 방글라데시 노동자 역은 이마붑 씨가 맡았습니다.
이주노동자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영화 '반두비' '시티 오브 크레인'등에 출연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한국 온지 17년이며, 원래 이름은 '마붑 알엄'인데
5년 전에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이마붑' 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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