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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29168
    작성자 : 치연
    추천 : 20
    조회수 : 850
    IP : 1.253.***.46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5/11/30 03:26:27
    http://todayhumor.com/?sisa_629168 모바일
    12월 5일, 부산에서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청년총궐기'가 열립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24136 이 게시글로 저희를 이미 접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D
    (가끔 타 커뮤니티에 저희가 올린 게시글을 퍼가주셨는지 궁금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구글링을 해보나 아직 오유밖에 뜨지 않는 걸 보니 아무래도 아무도 퍼가주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ㅁㅜ)

    지방 학생총궐기는 12월 5일에 서울로 올라가지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경찰의 인력 분산을 위해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트위터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열리는 집회입니다.
    그리고 저는 부산 지역의 관계자이며, 개별적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집회의 명칭과 일시 및 장소
    본 집회의 정식 명칭은 '부산 청년총궐기-나는 이 나라의 잊혀진 주인입니다'입니다. 
    12월 5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시작할 것이며(약 한 시간 반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면 쥬디스 태화 앞에서 열릴 것입니다. 
    (길을 잘 못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가 추후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구체적으로 안내를 해 드릴 예정입니다. 
    아래에 첨부한 첫번째 티져영상 마지막 부분에, 집회 예정 장소를 촬영한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집회의 요구안
    본 집회의 요구안은 1차 민중총궐기의 11대 요구안을 기본으로, 주최하는 계층의 특성과 규모를 감안하여 새로이 4대 요구안을 짰습니다.
    1)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반대한다
    2) 세월호의 진상 규명과 인양을 촉구한다
    3) 경찰은 폭력진압을 중단하고 사과하라
    4) 청년실업과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노동개악을 중단하라






    3. 현황
    현재 트위터에서 부산 청년총궐기 계정(https://twitter.com/Busan_minjung)을 운영중이며,
    몇 시간 전에 따끈따끈한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usanminjung) 또한 개설했습니다!
    트위터를 팔로하시면 실시간으로 본 집회에 대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으며, 가끔씩 소소한 스탭들의 노동(...)과 집회 참여 소식도 올라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생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팔로워 분들이 적습니다....ㅜㅜ
    한 번씩 들러주셔서 좋아요와 팔로우를 눌러주시고, 친구에게도 공유 해주시고, 좋아요를 마구마구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산 청년총궐기의 첫번째 티져영상 입니다.
    영상들이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이고, 본 계정으로 현장에서 실시간 중계 및 후기 영상 또한 올라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투브에서 좋아요를 눌러주시고, 채널 구독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참여 수요조사
    집회를 규모를 파악하고 물품들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수요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집회 시작 전까지 계속해서 받을 것이며, 수요조사에 참여 하지 못 한 분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5. 후원
    현재 장비대여, 리본제작 등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사용내역은 공개될 것이며 본 집회를 위해서만 사용될 것입니다.
    부산은행 112-2139-0596-01 ㅇㄷ혜
    적은 액수의 후원도 정말로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집회의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게 된 관계로......장비의 대여비가 생각만큼 만만치가 않습....니다.
    조금만 도와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6. 집회의 방향성과 분위기에 대하여
    본 집회는 많은 네티즌과 학생들이 참여하시는 만큼, 투쟁을 외치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축제'처럼 다함께 즐길 수 있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참여를 유도시킬 수 있는 집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집회 중간중간에 공연을 하고, 영상을 틀고, 소소한 이벤트를 하는 등 콘서트와 공연의 형태를 많이 빌리고 있습니다. 물론 연설과 발언,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를 꾸준히 어필하며 집회라는 본질은 잃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언론이 보도를 잘 해주지 않는 점, 복면금지 법을 제정하려하는 것 등을 살짝 꼬집고자하는 의도도 있습니다:d 그 분들이 어떻게 밀고 나오시든, 우리는 노래하고, 특이한 가면을 쓴 서로를 보며 웃고, 즐겁게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걸요.
    핫 그만 말을 아껴야 하겟습니다...! 더 구체적인 분위기와 집회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하시다면 5일날 토요일 서면에서 뵈어요!






    7. 자주 들어오는 Q&A
    1) 본지역 외의 거주민도 참가가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다른 지역 분들도 환영해요:D

    2) 위험하거나 폭력적이지는 않나요?(안전한가요?)
    -저희는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시위를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집회가 조금이라도 과격해질 가능성이 보일 시, 즉각적으로 운영진은 제재를 가할 것이며 본 시위는 폭력적인 언행에는 완벽하게 반대합니다. 오히려 작게라도 폭력적인 방향으로 일부 분위기가 향한다는 생각이 드시면, 바로 운영진에게 알려주시는 것을 부탁드립니다. 

    3) 나이제한이 있나요?
    -운영진간의 상의 끝에 나이 제한은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4) 피켓은 개인적으로 들고와야 하나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저희 측에서 어느 정도 나눠드릴 예정이지만, 직접 만들어 와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피켓 제작이 힘드시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플랜카드를 만들어 오셔도 괜찮습니다.
    문구는 4대 요구안과 드립대회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CU0fyvYUAAAT0cj.jpg

    5) 드레스 코드가 지정되어 있나요?
    -드레스 코드는 없습니다!

    6) 그 외에 준비물이 있나요?
    -저희측에서 기본적으로 준비할 것이지만, 혹시 모르니 바닥에 깔고 앉을 것을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7) 마스크를 써도 되나요?
    -본 집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을 매우 환영합니다! 참고로 가이 포크스 가면과 각시탈 가면이 이럴 때 쓰면 그리 간지가 납니다. 복면가왕에 나오는 가면 같은 것이나, 저희 부제에 맞춰 친구들과 같이 잊혀진 주인1, 잊혀진 주인2, 잊혀진 주인3... 이렇게 쓰고 오시면 저희가 매우 좋습니다. 가면이 싫으시다면 캣츠 분장처럼 짙은 화장(???)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오셔도 저희는 대환영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 저번에 시작했던 구호드립경연대회의 본선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다들 한 번씩 둘러보시구 투표에 참여 부탁드려요. 투표 마감은 30일 낮 3시이며, 곧이어 결승전이 진행될 것입니다. 추후에 댓글로 결승 투표 링크도 달도록 하겠습니다

    + 인력은 실시간으로 소통이 편리한 트위터를 통해 주로 구하고 있습니다.. 가, 가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급작스럽게 손을 빌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 트위터를 가끔 보ㅏ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문의사항은 댓글 보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으로 부탁드립니다!

    + 본 게시글을 퍼가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안내문입니다!

    + 포스터입니다.
    CU_AQrFU8AASLSx.jpg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연의 꼬릿말입니다
    사실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규모가 커질 줄은 몰랐어요..
    나날이 늘어가는 책임감에, 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 물고 버티며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동생은 절 보더니 보름간 5년은 늙은 것 같다고 하고 스탭분들도 저 보고 좀 쉬라고 말리십니다.
    그래도 일을 할수록 고마운 분들과 감사한 일들이 자꾸만 늘어납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늘이 도와주시라기도 하는 것만 같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12월 5일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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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11/30 03:36:08  223.33.***.195  마츠다류헤이  49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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